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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 신규 확진 네이멍구서 21명…상하이 코로나 ‘막바지’ 단계

[2021-11-30, 10:36:44]
지난 29일 중국 본토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1명 발생했다. 모두 네이멍구성 감염자로 앞서 상하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세는 조기 발견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이다.

3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9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39명으로 본토 발생 21명, 해외 유입 18명이다.

본토 확진 환자는 네이멍구 후룬베이얼(呼伦贝尔)시, 통랴오(通辽)시에서 각각 19명, 2명 발생했다. 이중 2명은 기존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 환자로 전환된 사례다. 

앞서 지난 25일 발생한 상하이 확진자 3명과 관련한 추가 감염자는 이날 보고되지 않았다. 중국 전염병 전문가 장원홍(张文宏)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교수는 28일 웨이보(微博)를 통해 “상하이 코로나19 상황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29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이번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 되었던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슈광(曙光)병원 등 다수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 환자는 지역 별로 광동 9명, 광시 4명, 윈난 2명, 톈진 1명, 푸젠 1명, 산동 1명이다.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36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290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22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다. 이날 4명이 의학 관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전국에서 462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8711명, 사망자는 총 4636명이다.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790명(해외 유입 407명, 본토 발생 383명)으로 중증 환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전날보다 2곳 늘어난 13곳이다. 구체적인 지역명은 다음과 같다.

고위험 지역 1곳

네이멍구 1곳

呼伦贝尔市满洲里市东山街道(新)

중등위험 지역 12곳

랴오닝시 5곳

大连市庄河市兰店乡金场村十八点屯
大连市甘井子区南关岭街道姚兴社区姚北路25号
大连市甘井子区中华路街道兴利社区华锦名苑小区10号楼
大连市金普新区先进街道响泉社区万科城小区D区11号楼
大连市金普新区站前街道南棉社区南棉路358号楼

네이멍구 2곳

呼伦贝尔市满洲里市南区街道(新)
通辽市科尔沁区钱家店镇孔家村(新)

상하이 3곳

浦东新区花木街道锦绣路1650弄香梅花园一期小区
浦东新区三林镇海阳路1080弄香樟苑小区
青浦区赵巷镇业文路189弄西郊锦庐小区

윈난성 2곳

德宏州弄岛镇等秀村委会等秀村民小组
德宏州畹町镇国防街片区(东至和平街、南至民主街和环东路、西至正阳路、北至国防街)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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