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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中 전문가 " 오미크론 中에 미치는 영향 낮다...고강도 조치 없다"

[2021-11-30, 13:44:21]
중국은 지금… 2021년 11월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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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신규 확진 네이멍구서 21명…상하이 코로나 ‘막바지’ 단계
지난 29일 중국 본토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1명 발생했습니다. 모두 네이멍구 감염자들입니다. 3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9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39명으로 본토 발생 21명, 해외 유입 18명입니다. 앞서 지난 25일 발생한 상하이 확진자 3명 관련 추가 감염자는 이날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전염병 전문가 장원홍은 28일 웨이보에서 “상하이 코로나19 상황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번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되었던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슈광병원 등 다수 의료기관은 정상 진료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전날보다 2곳 늘어난 1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2. 中 전문가 " 오미크론 中에 미치는 영향 낮다...고강도 조치 없다"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칸칸신문은 28일 광저우에서 진행된 희귀병 연맹 호흡기 의학분과 회의에서 중난산 공정원 원사가 오미크론의 유해성은 일정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하며, 수시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아직 대규모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남아프리카 관련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방역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원훙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내과 주임은 28일 웨이보에 “이번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인간의 면역 체계에 위협을 가할 지는 2주간의 관찰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새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중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다양한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3. 中 연구진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보다 37% 높다”
중국 난카이대학 연구진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37.5%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30일 중국청년망은 난카이대학 황선총 연구진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황선총 연구진은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으로 오는 2022년 1월 1일까지 남아프리카 신규 확진 환자 규모가 5100~72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위챗 공식계정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홍콩을 제외한 중국 타 지역에는 유입되지 않았다”며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미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특정 핵산검사 방법을 마련하여 감염 가능성이 있는 유입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거리 회장, 후계자로 지목한 여비서 이름으로 상표 출원
얼마전 동밍주 거리전기(格力电器, GREE) 회장이 "제2의 동밍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던 비서 멍위통이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최근 주하이거리전기 유한공사가 '밍주위통', '멍위통', '위통' 등 다수의 상표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영업 분야는 광고 마케팅, 과학의료기기, 간편식품 등을 포함했습니다. 멍위통은 원래 TV 프로그램 '신입 직원인 우리'라는 직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승을 차지한 인물입니다. 당시 동 회장의 선택을 받고 지난 7월 거리전기 인턴사원으로 입사, 회장의 비서직으로 발탁됐습니다. 한편, 동 회장이 밍 양을 후계자로 지목하자 당당왕 창업주 리궈칭은 ‘조작극’이라며 "제품을 생중계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인큐베이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5. 학생 3명 가혹하게 체벌한 中 교사, 행정구류 15일에 벌금형 처분
중국에서 학생 3명을 과도하게 체벌한 부교장이 행정 구류 15일과 벌금 1000위안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민일보 등 현지 언론은 하이난성 동팡시 공안국이 26일 최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영상을 제보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는 교사가 남학생 3명을 무릎 꿇린 채 머리칼을 쥐어 잡고, 호스로 얼굴에 물을 뿌리며 사정없이 몽둥이로 내리치면서 체벌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조사결과, 해당 영상은 동팡시 모 실험학교의 푸 부교장이 학교 규율을 위반하고 음주 행위를 한 학생 3명을 체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공식 사과를 발표하고, 해당 교사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28일 가해자 푸 씨는 행정 구류 15일과 벌금 1000위안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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