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中 IT 법규정에 대응하자”
상하이화동한국IT협의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9일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 및 전자상거래 경영현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경영현안 포럼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모든 산업의 디지털화 전자상거래화가 심화되는 현실을 반영해 상하이 현지에 진출해있는 기업체 또는 교민들에게 IT 전자상거래에 대한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진출기업간의 교류활성화와 붐업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5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중국 개인정보 보호 대응실무”에 대해 지오유 소프트 신판수 대표는 중국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법에 대한 법률 규정에 대해 소개했다. 또 위반 시 당할 수 있는 불이익과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어 아이요넷 신동욱 대표는 “중국 네트워크 안전법 최신동향과 개정업무”에 대해 강의했다. 신 대표는 중국 네트워크 안전법의 변화된 규정과 이전과 달라진 네트워크 안전법 발급 프로세스를 자세히 설명해 본격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관리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중국 라이브 커머스 최신 동향의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김찬희 씨는 왕홍의 다변화와 트렌드, 활용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실제 왕홍을 초빙해 실시간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제품 판매와 결제도 직접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진 전자상거래 콰징물류 정책과 동향을 주제 강연에서 QXPRESS의 노현식 총경리는 콰징 플랫홈에 다양한 모델과 정책변화를 소개해 빠르게 변해가는 콰징물류의 트렌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BS커뮤니케이션 박병규 대표는 ‘수출바우처등 정부지원사업 활용 방안’에 대한 강의에서 수출 역량을 키우고 싶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수출 지원 서비스로 수출 바우처를 사업을 제시했다. 또 사업의 지원내용과 절차, 성공사례를 설명해 각 기업들이 수출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상하이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상하이총영사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재중국한국화장품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상하이총영사관 주원석 상무관, 상해한국상회 이준용 회장, 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김성진 회장을 비롯 각 협회 관계자, 기업종사자, 교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IT협의회는 협의회와 교류발전에 힘써온 염성경제개발구 쉬페이(徐飞) 주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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