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송년발표회 가져
상하이한인어머니회(회장 김규미)가 지난 22일 금수강남 1기 문화센터에서 ‘2021 송년발표회’를 개최했다. 한인어머니회 회원들은 올 한해 문화센터에서 수강하며 익힌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올해 창단된 어머니회 합창단 ‘우먼스콰이어’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전통무예인 태극공부선 공연, 아프리카 악기 ‘칼림바’ 연주, ‘웃다리’와 ‘영남가락’ 장구 공연이 진행됐다.
김규미 회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송년회가 벌써 4회를 맞았다. 올해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송년발표회를 하게 됐다. 어머니회의 기본은 기부 문화에 있다. 더불어 회원들의 성취감과 만족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발표회를 준비하는 회원들은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서로 서로 알아가면서 즐거움도 컸으리라 생각된다”라며 “최근에 상하이에 문화 강좌를 주최하는 곳이 많아졌다. 내년부터 어머니회는 기존 강좌와 차별되는 새로운 강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어머니회는 스포츠, 학습,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들의 소질을 발견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문화센터 수익금은 중국과 교민사회에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한인어머니회 문화센터는 겨울방학을 마친 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년 3월 학기 개강할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인어머니회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의 즐거운 상하이 생활을 위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간 단체로서 한중 우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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