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0주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상해한국상회•대한체육회 상해지회 주최, 기아자동차 후원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대한체육회 상해지회(회장 탁종한)가 지난달 28일 노블호텔에서 ‘K-POP 댄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K-POP 댄스 챌린지는 기아자동차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돼 아쉬웠지만 위챗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한중 온라인 관객 1000여 명이 랜선 축제를 함께 즐겼다.
한중 국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8팀의 청소년, 성인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우승은 중국의 전통 춤과 K-POP 댄스를 선보인 정카이신(郑恺馨 14세)가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11세 동갑내기로 구성된 SHC dancers(김채린, 문서연, 손희윤)팀이, 특별상은 최아란(32세) 씨가 수상했다.
이번 K-POP 댄스 챌린지 1부는 상하이한인어머니회 장구팀의 신명 나는 장단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2부에서 한중 청소년들의 화려한 라틴댄스 축하공연이 진행돼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 모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구호를 외치고, 공식 주제곡 ‘함께 미래를 향해(一起向未来)’를 부르며 율동을 펼쳤다.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카드 섹션 이벤트와 흔들리는 태극기, 오성기, 동계올림픽 손 깃발을 흔들며 진풍경을 이뤘다.
한편,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은 C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상하이 한국교민들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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