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하이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민항구에 야전병원을 건설한다는 내용이 퍼져 나가고 있다.
신민망(新民网)은 상하이시 공식 웨이신 채널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 측이 올린 상하이시의 코로나19 현황 소식에 한 시민이 “온라인에서 보니까 민항구에 야전병원이 들어선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라는 댓글을 남겼다고 3일 전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민항구 건설관리 위원회에서 지난 3일 오전 11시 “상하이 노인 의학 센터를 임시로 야전병원으로 개조한다”라고 발표했다는 것.
그러나 상하이발포 측의 답변 내용을 보면 “현재 외부 유입 및 상하이 현지에서 발생하는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숫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기존의 의료 자원을 거점 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야전병원 건설은 사실이 아니라”라고 부인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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