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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장레이(邬惊雷) 상하이 위생건강위 주임이 코로나19 통제 관련 질문에 다음과 같은 답변을 전했다. 20일 진르민항(今日闵行)에 올라온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Q. 최근 상하이의 본토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염병 통제 가능한가?
- 최근 발표된 감염자 수가 많은 것은 그만큼 적기에 효과적인 검사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속히 양성 감염자를 발견해 감염 확산을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상하이의 코로나19 방역은 가장 힘든 핵심 단계에 진입했다. 더욱 빠르고 엄격하며, 더욱 확실하게 각종 방제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 핵산 전수검사, 유동조사 및 지역 합동조사를 신속히 전개하여 조속히 집단발생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방제효과를 실현하려고 노력 중이다.
Q. 중점 지역의 핵산 전수조사 결과는?
- 상하이시는 16~17일 중점지역에 대한 핵산 전수검사를 통해 1400여만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18-20일 기존 중점 구역의 전수조사를 토대로 전시(全市) 각 도로/진(街镇)에 대한 위험 평가 등급을 구분해 각 위험 등급의 도로/진에 대한 차별화 조치를 취한다. 동시에 비중점(非重点) 구역에서도 핵산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가능한 한 검사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18, 19일 이틀간 누적 샘플 채취 인원은 2100만여명에 달한다.
중점지역 및 비중점 지역의 전수 조사 효과를 살펴보면, 양성 감염자를 다수 발견했고, 은닉형 전파 사슬이 존재해 즉각적으로 지역별 폭증 및 사회 대규모 전염 방지의 기틀을 마련했다.
Q. 48시간 지났는데도 주거단지 봉쇄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 최근 이미 시 전역의 중점지역을 추적하여 '이동감소+핵산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동시에 기존 일정 기간 역학 발병의 특성에 따라 일부 중점지역을 정했다. 이틀 전 도로/진(街镇) 단위로 진행한 48시간 전수조사 중 24시간 간격으로 2차 핵산검사를 실시했다.
알다시피 전수조사를 진행하면서 양성자가 발견되면 철저한 조사와 리스크 관리 통제를 해야 한다. 우리는 철저한 예방·통제 수단을 갖추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추진함에 따라 기존에 존재하던 은닉형 전파 및 잠재적 감염 가능성 등 숨겨진 리스크를 확인, 제거하는 중이다. 따라서 철저한 조사 후 지역 사회는 차츰 ‘제로 코로나’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당국은 이번 결정이 매우 시급하고, 필수적이며, 모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어 모든 조사가 이루어지면 몇 가지 방면에 대한 연구와 판단이 필요하다.
가장 단순한 방법은 도로 단위에서 기존 실시한 중점 지역의 전수 조사에서 2차 모두 음성이면 봉쇄가 해제된다.
Q. 2차 전수 조사에서 양성이 발견되면 후속 조치는?
방법 1은 도로/진(街镇) 단위의 양성자가 비교적 적으면 보다 더 정밀한 연구 판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블록식(切块式), 격자식(网格化) 방식을 진행해 각 격자 내 이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것의 장점은 만일 도로/진(街镇) 단위에서 발병자가 적을 경우 격자 단위를 한 단계 낮춘다. 대부분 주거단지, 작업단위, 오피스건물 등으로 이에 대한 연구 판단을 진행해 해당 지역에 산발적인 양성 구역이 존재하면 현존 리스크 및 잠재 전염 리스크 지역에 대해 또 다시 핵산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되지 않은 주거 단지는 봉쇄를 해제한다.
방법 2는 전수 조사 후 도로/진(街镇) 단위에서 양성자가 비교적 많이 발생하면 주거단지, 오피스건물, 기업단위의 핵심 지역에 대한 연구, 판단을 진행한다.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만일 양성자가 비교적 많이 분산돼 전체 도로/진(街镇)에 흩어져 있다면, 역학조사에서 ‘시간, 공간, 인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집단의 특징, 발병시간 상의 특징 및 구역상의 특징으로 다음 단계의 전파 가능성 및 존재하는 은닉형 전파, 잠재 전파 리스크와 강도 등을 연구 판단한다. 만일 양성이 널리 흩어졌으면 도로/진(街镇) 단위, 아마도 전체 도로/진(街镇)를 대상으로 2차 재검사를 실시한다. 만일 공간적으로 살펴 양성이 매우 밀집한 경우 연구 판별 뒤 기타 지역의 리스크가 크지 않고, 기타 음성 격자 내의 주거단지는 봉쇄를 해제한다.
최근 2차 검사의 결과가 나왔는데도 48시간이 지나도 봉쇄가 해제되지 않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분의 이해가 필요하며, 주거단지의 검사 결과가 나왔더라도 주거단지가 속한 도로/진(街镇)에서 완전히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핵산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았을 수가 있다. 또한 모든 결과가 나오면 전문 분석을 거쳐야 하는데 지역별 시간 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2차 음성이 나오면 외출이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작업은 구역 내에서 이루어지고 일정 범위의 집단에서 리스크 여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이해가 요구된다.
Q. 최근 봉쇄 관리는 지역에 따라 14일, 7+7, 2+12, 48시간으로 각각 다르다. 과학적 근거와 봉쇄해제 기준은 무엇인가?
- 48시간(2일)은 중점구역 전수조사 조치가 이루어진 곳이다. 단기간의 격자식 고정이 없으면 핵산 전수조사는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채 바닥을 닦는 격이다. 그 외 여러 조치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2차 밀접 접촉자, 리스크 집단의 관리통제 규정에 따른다. 현재 밀접 접촉자는 14일 집중 격리, 2차 밀접 접촉자는 7익 집중격리 + 7일 지역사회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12’ 봉쇄는 밀접 접촉자 소재의 건물 혹은 작업장의 리스크 집단이 대상이다. 2차 밀접 접촉자 대상의 작업장 인원은 현재 14일 자가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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