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3월 2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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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上海 입국자들 ‘건강관찰’ 규정 임의 변경에 ‘혼란’
상하이에서 본토 감염세가 확산되자 해외 유입자에 대한 방역 규정이 임의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발포(上海发布)가 지난 13일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해외 유입자들은 ‘14+7’ 규정을 적용한다고 되어 있지만 22일 상하이 영사관에 따르면 7일 건강관찰 규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는 지정 호텔에서 진행한 건강관찰을 타 호텔이나 재택으로 변경되는 바람에 일부 격리 해제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시설 격리 전 건강코드(健康码) 생성을 위해 유심칩 등을 구매하고 녹색 전환이 되지 않는다면 상하이 민원콜센터(12345), 상하이 시정부 이메일(ssm@shanghai.gov.cn)등으로 관련 결과지 요청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2. 상하이시 신규 본토 감염 4+977, 확진자 감소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상하이시 위생건강위는 22일 상하이시의 신규 본토 확진자 4명과 무증상 감염자 977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 3명과 무증상 감염자 886명은 격리 통제 중 발견했고, 나머지는 전수 조사에서 발견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전했습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7명으로 이 중 본토는 2591명, 해외 유입은 76명, 신규 본토 무증상 감염자는 23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24시 기준 누적 확진자 2만 5103명이며 현재 고위험 지역은 40곳, 중도위험 지역은 612곳으로 늘었습니다.
3. 상하이 시민 전체 ‘자택 봉쇄’ 조치?
최근 상하이 네티즌 사이에서는 “상하이 시민 전원을 자택에만 머물도록 하는 봉쇄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상하이시 공식 웨이보 계정인 상해발포(上海发布)는 23일 오전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질병방역 통제팀의 소개에 따르면, 기존 중점 지역 및 비(非)중점 지역의 핵산 전수조사 후 요구 조건에 부합한 상당 부분의 거리/진(街镇)과 단지(小区)는 이미 봉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성 감염자가 거주하는 거리/진은 즉각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1,2차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는 동시에 해당 거주 단지에 대한 관리통제 및 조사를 진행합니다. 만일 해당 단지에서 양성자가 여전히 보고되면 양성자가 거주하는 건물에도 동일한 원칙 하에 관리 통제 및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 中 출생 인구, 산동 반토막∙ 장쑤 44년만에 50만↓
20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현재 16개 성에서 2021년 출생 인구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경제 대성(省)인 광동성의 출생 인구는 118만 3100명으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산동성은 5년만에 출생 인구가 60% 감소했습니다. 장쑤성의 경우에도 44년만에 출생 인구가 처음으로 50만 명 이하로 줄어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현실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주인구의 출생률에서는 칭하이, 간수, 광동, 장시, 푸젠과 허난성 등 6개 성만이 전국 평균치 7.52‰를 웃돌았고 주로 서부지역, 화남과 중부지역 허난과 장시성이 인구 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허베이, 후베이, 충칭, 네이멍구, 장쑤, 상하이와 헤이롱장성에서는 자연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5. 다가오는 청명절, 여행시 48시간 핵산 증명서가 ‘필수’
올해 청명절 연휴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입니다. 22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이미 청명절 연휴 기차표 예매는 20일부터 시작되어 청명절 연휴 첫 날인 3일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고 연휴 마지막 날 5일 티켓은 22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이 가급적 타 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자유로운 여행은 불가능 하겠지만 만약에 여행이나 방문할 경우 48시간 이내의 핵산 검사 증명서가 필수입니다. 구이저우시, 장춘시의 경우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도 현지 도착 48시간 이내 1회 핵산 검사가 필수이며 베이징은 확진자 발생 지역에서 온 경우 72시간 이내 1회 핵산 검사를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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