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영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수석대표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으로 부임한 신선영입니다.
입국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추가된 두세 차례의 코로나 검사와, 오자마자 더욱 강화된 3주간의 호텔 감방 생활, 그리고 이어지는 아파트단지 봉쇄 등 우여곡절 끝에 정착 중입니다.
중국과 여러 해에 걸쳐 다양한 인연을 쌓아 왔지만, 오랜만에 돌아와 보니 중국 소비자들도 한중 관계도 중국의 대외관계도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더욱이 팬데믹의 영향까지 받아,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여건은 많이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텨나가려고 오늘도 고군분투 중이신 진출기업 여러분과, 타지에서 뿌리내리고 훌륭히 정착하신 교민 분들을 접하면서 그래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운외장천(雲外蒼天)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푸른 하늘이 나타나듯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면 반드시 성공에 이를 것이라는, 그러니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더 푸른 하늘이 보여지기 위해 지금의 구름이 더 어두운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중국 旣 진출기업 및 진출 희망 기업 지원을 위해, 시장보고서 작성 배포, 이슈 및 트렌드 설명회 개최, 수입 박람회 한국관 운영 등 박람회 참가, 국내 개최 전시회에 바이어 파견, 온•오프라인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바이어-셀러 상시 매칭, 구인•구직 박람회 개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사업 및 협업에 관한 유관기관•기업 여러분의 고견과 신박한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귀를 활짝 열어두고 있겠습니다. 저 또한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 기업들과 한-중 민간 협력에 좋은 쓰임이 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배우고 궁리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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