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4월 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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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청명절 국내 여행객 7541만명, 전년比 26.2% 감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의 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자 수는 7541만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이 덜했던 서부 지역은 여행이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3일간 중국 전역의 국내 여행자 수는 7541만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했습니다. 국내 관광수입은 187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0.9% 감소, 2019년 같은 기간의 39.2%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인민망(人民网)은 6일 전했습니다. 특히 지역 봉쇄가 없었던 충칭, 시안, 쿤밍, 우루무치, 꾸이양 등의 서부 지역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2. 5일, 中 본토 신규 감염자 1383+19089, 상하이 311+16766
5일 중국 본토의 신규 확진자는 1383명, 무증상 감염자 1만90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하이 본토에서는 신규 확진자 311명과 무증상 감염자 1만6766명이 발생했습니다. 상하이에서 하루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서자, 중국 전역 15개 성(省份)에서 3만8000명의 의료지원팀, 238만명의 핵산 검사 인력을 급파했습니다. 5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2만4565명(중증 환자 75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12만9590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5만8793명입니다. 6일 오전 9시 기준, 중국 전역의 고위험 지역은 45곳, 중도위험 지역은 329곳입니다.
3. 상하이 “광명우유 마시면 안 돼?” 공장 직원 무더기 감염?
최근 상하이 펑셴구(奉贤区)에 위치한 광밍(光明)우유 공장 직원이 무더기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하이 시민들 사이에서 “광밍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는 글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5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광밍우유 공장 비상, 당분간 광밍우유 마시면 안 됨”이라는 대화 글이 순식간에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명우유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일 4공장 직원 2명 검사 결과가 이상 반응이 나와 해당 직원을 격리시키고 공장 전역을 폐쇄식 관리 및 전면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하는 광밍 제품은 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4. 6일 상하이 전체 핵산·항원 검사 추가 실시
상하이 위챗공중계정인 상해발포(上海发布)는 6일 오전 열린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 업무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하이시의 전염병 방역은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국가와 이웃 성시(省市)의 강력한 지원 아래 4일부터 상하이시 전체의 전수 조사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통계 수치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신규 감염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4월 1일~5일까지 양성 감염자가 나온 주거지를 기준으로 1차 핵산 전수 조사 ▲택배·배달음식 등에 종사하는 이동 인원은 해당 지역에서 1차 핵산 전수조사를 실시, 1인 1관(튜브) 샘플 조사 ▲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고령자 등의 특수 집단은 전문 인력이 방문해서 샘플 채취 ▲ 4월 1일~5일까지 양성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주거단지(단위, 장소)는 1차 항원검사를 진행 이외에 기존에 핵산 검사 양성 판정 받고 이송 중이면 이번 검사에서 제외됩니다.
5. 비야디, 연료차 생산 중단… 전기차에 집중!
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比亚迪)가 더 이상 연료용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의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 자동차는 3일 “전략 개발 필요성에 따라 2022년 3월부터 연료차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야디 측은 “향후 비야디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며, 이로써 비야디는 세계 최초 연료차 생산 중단을 선언한 자동차 기업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연료차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서비스, 애프터서비스 및 부품 공급 등을 차질없이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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