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하이에서는 핵산 검사할 때 수이선반(随申办)에서 허솬마(核酸码)를 제시하면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다. 7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수이선반의 허솬마 기능을 8일 푸동신구에서 핵산 검사를 받는 시민부터 적용한다. 현장에서 샘플 채취 등록 과정을 허솬마로 대신한다.
1. 수이선반 APP, 수이선반 웨이신 미니프로그램(微信小程序) 또는 즈푸바오 미니프로그램(支付宝小程序)를 연 뒤 메인 페이지에서 ‘허솬마’ 기능을 클릭하면 허솬마가 생성
2. 별도로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페이지 내에서 허솬마의 유효기간도 확인 가능
3. 핵산 검사 요원은 허솬마를 스캔하면 개인 정보가 입력되어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
4. 허솬마 QR코드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핵산 검사 전 허솬마를 생성해 캡쳐하는 것을 추천, 한번 생성된 허솬마 유효기간은 30일이다
5. 가족수이선마(亲属随申码) 페이지에서 가족 이름 옆의 허솬마를 클릭하면 가족의 허솬마도 생성 가능하다(4월8일 기준 외국인 불가)
6. 허솬마가 신분증을 대신할 순 있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실제 신분증도 지참할 것을 당부
4월 8일 현재 실명제 등록한 본인 핸드폰이라면 외국인도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성년자 가족 추가는 가족 수이선마(亲属随申码)에 여권번호 등록이 불가해 등록이 안되고 있다.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될 때까지는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 없는 성인이나 미성년자는 핵산검사 시 여권을 지참하고 현장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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