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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5개 노선 재개… 인천-상하이(항저우) 18일 운항

[2022-04-12, 22:49:48] 상하이저널
인천-상하이(지난), 칭다오, 선전 우한 등 운항 재개

한동안 막혔던 한-중 5개 지역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한국 출발 항공편 승객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3월 하순부터 중단됐던 한-중 5개 노선이 운항 재개소식을 알렸다. 일시 중단됐던 동방항공과 춘추항공 인천발 상하이 노선이 오는 15일,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또 인천발 선전, 우한, 칭다오 노선도 13일, 15일 각각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상하이 도시 봉쇄로 저장성 항저우(춘추항공)와 산동성 지난(동방항공)으로 도착지를 변경 운항한다. 항저우 도착 춘추항공은 4월 18일부터, 지난 도착 동방항공은 4월 15일부터 운항된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은 두 항공사 모두 상하이-인천 노선으로 정상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발 칭다오(산동항공) 노선은 15일부터, 인천발 선전(선전항공)과 우한(티웨이) 노선은 1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 상황에도 운항을 지속해왔던 인천-하얼빈(아시아나), 인천-샤먼(샤먼항공), 부산-칭다오(에어부산)은 4월에도 정상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베이징, 창춘, 선양, 광저우 등 주요 노선은 4월 하순까지 운항이 중단된다.

중국 민항국 규정에 따르면 항공편에 확진자가 5명인 경우에는 해당 항공은 2주 동안 운항이 중단되고, 10명이상면 4주 동안 중단시키고 있다. 또 3주 연속으로 확진자가 0명인 경우에는 보너스 항공편이 주어진다. 단, 본 항공편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운항이 중단되면 보너스 항공편은 운항이 취소된다. 한-중 노선 중 취소된 보너스 항공편은 10개에 달한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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