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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도시 봉쇄는 언제까지?

[2022-04-22, 14:55:06]

한달이 넘어가는 도시 봉쇄에 시민들도 방역 요원들도 시름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3구역 분할,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데도 관리 단계가 조정되지 않아 이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22일 해방일보(解放日报)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방역 당국에 묻고 답변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상하이 도시 봉쇄는 언제까지 이어지는가? 언제쯤 일상 생활이 가능한가?
답변: 현재 상하이 전염병 상황이 사회면 칭링을 위한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 최종 목표는 빠르게 사회면 칭링을 달성하는 것으로 이것이 이번 집단 감염을 이겨내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다. 사회면 칭링을 달성하고 방역 통제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면 3구역에 따라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인구 이동과 일상 생활 등을 허용할 계획이다. 상하이 전염병 상황이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 모두의 협조 속에서 함께 난관을 이길 것이라고 자신한다.


2. 3구역 구분 이후 어떤 샤오취는 이미 14일동안 양성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왜 단계가 조정되지 않는가?
답변: 국무원의 관련 규정과 상하이시의 현실에 맞춰 봉쇄 통제구역, 관리 통제 구역, 방범구역으로 분류했다. 봉쇄 통제 구역은 7일 폐쇄관리+7일 자가 건강관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7일 폐쇄관리기간 동안에는 해당 지역구가 완전히 폐쇄되고 시민들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 현재 상하이의 전염병 상황을 보면 여전히 위험성이 높은 상태이며 중심지와 외곽지간에는 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하면 위험성이 상이하다. 한 거주지에서 양성자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주변의 모든 단지에서 계속 양성자가 나오는 상황이라면 단계를 조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상황이 호전되면 그에 따라 봉쇄 통제 구역이 적어지므로 단계 조정도 바로 이뤄질 것이다.


3. 사회면 동태 칭링을 달성한 뒤 만일 또 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답변: 동태 칭링이라는 기본 원칙에 따라 발생 즉시 행동을 취할 것이다. 동태 칭링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즉시 소멸시키는 것으로 코로나19가 더 이상 발생지에서 유행하지 않고 타지역으로 확산될 수 없도록 제어하는 것이다.


4. 빈번한 핵산 검사와 항원 검사 이유는?
답변: 모든 병원체 바이러스는 일정한 잠복기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예외가 아니며 잠복기의 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잦은 핵산 검사를 통해 더욱 빠르게 양성자를 분류하는 것 만이 사회면 동태 칭링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다.


5. 어떤 병원은 최대한 진료를 하겠다 하고 어떤 병원은 감염 위험성 때문에 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답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상하이시 의료 기간을 대상으로 응급 진료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한다는 전제하에 최대한 개방할 것을 지시한 상태다. 현재 각 지역구별로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팀을 조성, 병원 진료를 돕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본인 또는 주민 자치 위원회를 통해 120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상하이의 대부분 의료기관이 코로나19 환자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전환한 상태로 대부분이 감염자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어 진료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일반 환자들의 진료량이 많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 점은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6. 온라인 물자 조달이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현재 온라인 몰의 상황은?
답변: 한동안 온라인 구매가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배송 직원들이 봉쇄 샤오취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4월 20일 기준 온라인 플랫폼 창고 중 51개가 운영을 재개했고 활동 중인 배송 직원은 2만 명에 달한다. 장삼각 지역 타 지역과 협조해 물자를 조달받고 있다. 또한 기존에 공동구매 방식에서 변화해 허마는 이동식 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주문량은 6만 건에 달한다.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20만 톤의 물자를 전달하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도 차별없이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7. 핵산 검사 결과는 음성인데 질병 센터에서 전화로 양성을 통보했다.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해야하나?
답변: 시민들은 수이선반(随申办)에서 확인하는 핵산 검사 결과는 모두 검사 기관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정보와 정확성, 이상 결과 여부는 검사 기관과 질병 센터 정보를 기준으로 한다. 다만 중국에서는 수이선반에는 양성 결과를 표시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8. 1차 생산 재개 기업 명단이 발표되었지만 감염 재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답변: 4월 20일 현재 주요 감시 대상인 기업 666개 중 60%인 403곳이 생산을 재개했다. 게다가 4일 연속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 폐쇄형 생산 조건을 갖추고 있다 판단되어 생산 재개를 허용한 상태다. 또한 생산을 재개하며 더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어 안전하고 관리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9. 만약 샤오취에서 출근을 못하게 할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변: 일부 회사의 주요 직원들이 봉쇄 관리 지역에 거주하거나 같은 동에서 양성 환자가 발생하는 등 아직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경우 회사 측에서 다른 사람을 대체하도록 한다. 만약 봉쇄 관리 지역에 거주하지만 같은 동에서 7일간 양성 환자가 나오지 않았고 48시간 핵산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경우 회사에서 발급한 전자 증명서를 제출하고 출근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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