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사회면 칭링(社会面清零)’달성 지역이 총 8곳으로 늘었다.
앙스뉴스(央视新闻)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시 전염병 방역통제 언론브리핑에서 자오단단(赵丹丹) 상하이시 위생건강위 부주임은 ‘사회면 칭링’달성 지역에 쉬후이구(徐汇区)가 추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하이시는 총 8개 구(区)와 푸동지역의 일부 가/진(街镇)이 사회면 칭링을 달성했다. 8개 구는 각각 펑센, 진산, 총밍, 칭푸, 송장, 푸퉈, 자딩, 쉬후이다.
‘사회면 칭링’이란 격리∙통제 구역이 아닌 정상 활동 구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현재 상하이시는 ‘3구역(三区: 封控区, 管控区, (防范区)’ 구분을 기반으로 ‘항원+핵산’ 조합의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수 조사 결과, 10일 상하이시 전체 봉쇄통제구역(封控区)은 6303곳, 208만 명이고, 관리통제구역(管控区)은 1만7990곳, 324만 명이며, 방범구(防范区)는 5만56곳, 1797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12일 오전 8시30분~11시30분에 ‘젠캉윈(健康云)’플랫폼에서는 300여 명의 의료 전문가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질병 예방, 통증 완화, 건강 증진, 재택 간호,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등에 관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종양학, 중의학, 노인과 등 전문 의료 상담이 가능하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