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빠르면 5월 중순부터 ‘사회면 칭링’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오전 10시 상하이시 우칭(吴清)부시장,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자오단단(赵丹丹) 부주임, 송장구 천롱(陈容)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상하이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 부시장은 “상하이시는 ‘동태 칭링’이라는 총 방침에는 변함이 없어 계속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상황은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99% 이상의 양성 감염자들이 폐쇄 관리 통제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감염자가 발견된 사례는 6명에 불과했다. 결국 대부분의 감염자가 통제 속에서 관리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 라며 그 성과를 높이 샀다. 동시에 아직도 오래된 샤오취, 도심 속 외곽지대의 경우에는 전염병 확산 위험성이 있고 방역 기초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사회면 칭링에 대한 예상 기간을 언급했다. 천 부시장은 “이번달 중순까지 사회면 칭링 실현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 때가 되면 순차적으로 사회를 개방하고 인구 이동은 제한하면서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효과적으로 분류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차츰 기존의 관리 통제구역, 방범구, 봉쇄통제구역 관리를 기존의 고위험지역∙중도위험지역 수준으로 관리 체제를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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