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가운데 출입국용 신체검사를 담당했던 기관이 운영을 재개한다.
19일 출입국을 위한 신체검사나 예방 접종을 하는 상하이 국제여행위생보건센터(金滨路15号)는 23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업무는 100%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중국인 출국 신체검사(유학), 미국 이민 건강 평가서, 영국 비자 신체검사, 한국 비자 신체검사, 외국인 입국 신체검사 등은 센터 홈페이지(https://online.shhg12360.cn/sithc)또는 APP 상의 ‘업무수리(业务受理)’카테고리에서 예약한다. 만약 4월 1일과 2일 예약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별도 예약 없이 기존의 예약 정보대로 센터에서 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호주 비자 신체검사, 캐나다 비자 신체검사, 싱가포르 비자 신체검사는 5월 23일 이후 021)62683085로 전화 예약해야 한다.
3. 철저한 방역과 출입국자들의 안전을 위해 봉쇄 통제구역이나 관리통제구역, 위험지역에 거주자, 격리 관찰기 중인 사람,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거나 동거인이 14일 이내 확진(무증상 포함)된 경우 센터 출입을 금지한다. 또한 위험지역에서 상하이로 온 지 14일이 되지 않은 경우도 포함이다.
4. 센터 출입 시 48시간 이내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 신분증과 예약증을 소지해야 하며 입구에서 장소마(场所码)를 스캔하고 관련 정보를 입력한 뒤 체온을 측정해야 입장할 수 있다.
5. 해외 입국자의 경우 14일 격리+7일 셔취 건강관리를 마친 후 격리 해제 증명서와 48시간 핵산 증명서, 예약증을 소지하고 방문해야 한다.
6. 본 센터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에어캡이 달려있는 마스크는 사용할 수 없다.
7. 교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 본인 외에는 동행할 수 없다.
이번에 업무를 재개하는 센터는 푸시 센터로 상하이국제여행위생보건센터 푸동분점(金桥路2090号)의 대외 업무의 경우 센터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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