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5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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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감염 141+498… 상하이 400명대로 감소
23일 중국 본토에서 1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498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중복 집계를 제외한 상하이 본토 실제 신규 감염자 수는 전날보다 16% 감소한 441명으로 ‘사회면(社会面, 격리 구역을 제외한 활동 구역)’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56명, 무증상감염자 532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 15명, 무증상 3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발생 지역 별로 보면, 상하이가 58+4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베이징(41+7), 쓰촨(19+24)이 이었습니다. 이날 발생한 본토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상하이 거주 85세 여성입니다. 24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10곳, 중도위험지역은 45곳으로 집계됩니다.
2. 상하이, 6월부터 쇼핑몰 전면 재개… 입장객 75%로 확대
상하이 상무위원회가 쇼핑몰, 식당, 미용실 등의 업무 재개와 관련한 인원 통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4일 상관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매장 내 고객 제한을 최대 인원의 50%로 제한하고 6월 1일부터는 이 비중을 75%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트, 약국, 쇼핑몰, 백화점, 전문 매장 등은 오는 6월부터 상기 인원 통제 조치가 적용됩니다. 특히 쇼핑몰의 경우, 전염병 미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 영업 재개를 시작한 뒤 6월 1일부터 오프라인 영업이 전면 재개됩니다. 식당의 경우, 5월 31일 온∙오프라인 배달, 포장 서비스를 재개하고 미용실, 세탁소 등은 최대 수용 인원의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매장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입니다.
3. 상하이 ‘사회면’서 감염자 발생하면? 퇴원 환자 후속 조치는?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사회면’ 감염자 발생 시 대응할 비상 조치 방안에 대해 밝혔습니다. 우환위(吴寰宇)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24일 상하이 전염병예방통제 언론브리핑에서 “사회면에서 양성 감염자가 발견되는 즉시 비상대응 조치를 가동하고 ‘소속지 책임제’ ‘접수 당사자 책임제’ 원칙에 따라 대응 조치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당국은 핵산검사 양성 반응 발견 즉시 해당 인원의 수이선마(随申码)에 빨간색을 부여하고 전화로 재검사를 요청합니다. 이후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지정병원 또는 팡창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때, 해당 인원의 역학조사, 밀접접촉자 조사를 통해 접촉자는 모두 격리 조치됩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후 완치자는 퇴원 후 7일간의 자가 격리 건강관찰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인원의 수이선마는 노란색을 유지하고 격리 해제 후 녹색으로 변경됩니다. 퇴원자는 격리 해제 후 3개월간 셔취(社区) 선별조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4. 22일부터 지하철, 버스 운행 재개! 상하이시 탑승객 유의사항 발표
22일부터 상하이 시내 273편의 버스 노선이 운영을 재개해 일부 공항, 기차역, 지하철 및 시내 주요 병원 등을 연계합니다. 이에 상하이시 교통위는 시내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고 금일민항이 22일 전했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의 체온은 37.3℃ 이하, 수이선마(随申码)는 녹색이어야 하고, 48시간 이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규격에 맞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해당 유의사항은 5월 22일 자정부터 시행되고 전염병 예방통제 상황에 따라 수시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5. 中 전문가, ‘코로나19 당분간 지속될 것’ 경고
코로나19 전염병이 단시일 내에 사라지지 않아, 장기간 인내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전염병의학센터 장원홍 주임이 “코로나19 전염병이 단기간 내에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3일 전했습니다. 22일 장 주임은 중화예방의학회 7차 호흡기질환 예방 통제 학술회의에서 “오미크론은 기존 항체에 대해 일정한 도피 작용을 해 기존 항체 치료와 백신 모두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면서도 “전 세계 무증상 감염자의 비중이 차츰 증가하지만 중증 환자 비중은 한층 줄었기 때문에 더 많은 희망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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