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육해상 물류 큰 폭 회복... 우정택배 90% 회복

[2022-06-27, 15:46:51]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막혔던 물류가 지난 두 달간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신반(국무원신문판공실)은 27일 원활한 물류 유통 관련 기자 회견을 열었다고 중신경위(中新经纬)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차이퇀제(蔡团结) 교통운수부 운수서비스 사장(司长)은 “상하이의 우정택배는 코로나 이전의 90%까지 이미 회복했다”고 밝혔다. 

차이 사장은 “올해 3월부터 상하이는 코로나19 전파로 물류 운송 분야가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물류 방면은 상하이 시민의 생활물자 및 주요 생산 활동 물자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교통운수부는 관련 회원사들과 더불어 상하이와 주변 지역의 물류 원활한 물류 확보 시스템을 지도하며 전력을 다해 유통의 원활한 흐름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두 달간 상하이시를 비롯해 각 부서 및 주변 지역의 협력 하에 상하이시 물류 확보 작업은 회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도로교통 상황을 살펴보면, 상하이시의 내부 및 외부 도로는 막힘이 없고, 104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 24개의 고속도로 서비스 구간이 모두 개방되어 고속도로의 화물차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수준까지 회복했다. 상하이항, 푸동공항 등 주요 허브도 원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운항구(水运港口) 상황을 살펴보면, 상하이시의 대외 해운운송 통로가 원활하고, 상하이항은 24시간 정상 영업을 유지한다. 6월 이후 컨테이너의 1일 처리량은 12만6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 이상 회복했다. 특히 6월 18일 상하이항의 1일 처리량은 14만2500TEU로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항 수송 방면을 살펴보면, 푸동공항은 최근 1주일간 1일 평균 화물기 이착륙이 232대, 진출입 화물량은 9267톤으로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6월 18일 물동량은 처음으로 1만 톤을 넘어선 1만159톤에 달했다.

철도 운송 방면을 살펴보면, 6월 1일부터 상하이 지역의 북쪽 외곽, 양푸, 민항 등의 15개 철도화물 운송역은 이미 정상 회복했다. 6월 들어 1일 평균 1700대 가량에 달해 코로나19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 

우정택배 분야를 살펴보면, 6월 상반기 우정택배의 1일 평균 1815만 건이 접수되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0%까지 회복했다.

차이 사장은 "교통운수부는 지속해서 추적·배치를 강화해 모순되는 문제를 조정·해결하고, 상하이 및 장삼각 지역의 물류 운송을 전면 재가동하며, 경제 재가동을 지원, 경제 전반을 안정시키기 위해 강력한 물류 서비스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6.27]마윈, 스페인 호화 생활… 2500억원 개인 요트 즐겨 hot 2022.06.27
    중국은 지금… 2022년 6월 27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 1인당 주거면적 평균 12평… 한국은 9평 중국인의 1인당 평균...
  • 상하이시, 29일부터 매장 내 식사 가능 hot 2022.06.27
    이달 29일부터 관할구역 내 중도위험 지역이 없고, 최근 1주일간 사회면 전염병 발생 사례가 없는 지역(街镇)은 매장 내 식사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상하..
  • 중국 QQ 사용자 대규모 계정 도난 사고 hot 2022.06.27
    26일 저녁 중국의 대표 SNS인 QQ계정을 도난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메시지가 일파만파 퍼졌다. 아이티즈자(IT之家)는 27일 수많은 누리꾼들이 “26일 저녁..
  • 中 본토 감염자 5+18, 상하이 2+2 hot 2022.06.27
    26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5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 5명은 각각 상..
  • [책읽는 상하이 148] 표현의 기술 [1] 2022.06.27
    [표현의 기술]은 다양한 형식으로 글쓰기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쓰기의 기술’은 무엇인지 아낌없이 알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