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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상하이, 해외입국자 7+3 시행령 공식 발표

[2022-06-30, 14:10:36]
중국은 지금… 2022년 6월 30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해외입국자 7+3 시행령 공식 발표
지난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해외입국자 격리기간 단축 방안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통제 대응방안(9판)’을 발표했습니다. 상하이시 공식 위챗공중계정인 상해발포는 6월30일(목)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조건을 집중격리시설 7일+자가견강관찰 3일로 변경한다고 29일 전했습니다. 또한 대응방안(9판)에 근거해 밀접접촉자는 자가의학관찰 7일, 7일 내 위험지역을 방문한 인원은 상하이 도착 후 집중격리시설 7일, 중위험지역을 방문한 인원을 상하이 도착 후 자가의학관찰 7일, 기타 저위험지역을 방문한 인원은 3일 내 핵산검사 2회를 진행해야 합니다.

2. '싱청카'에서 ‘별(*)’ 사라졌다... 항공권∙기차표 검색량 급증
지난 14일간 중∙고위험지역이 소재한 도시를 방문했음을 나타내던 동선카드 별(*)표시가 6월 29일부로 사라진다고 중국 공신부가 발표했습니다. 29일 3시 반, 공신부의 발표 30분 후 중국의 각종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가 그야말로 폭주했습니다. 봉면신문에 따르면 취날 사이트의 경우 국제 항공편 검색량이 크게 늘어 최근 2년 간의 검색량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항공권 검색량이 30분만에 60% 증가했고 호텔 검색량은 2배, 기차표 검색량은 최대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씨트립의 관련 책임자는 “정책이 완화되면서 여름방학 여행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며 반겼습니다. 이번 공신부의 결정으로 전국적으로 통일된 방역수칙이 적용되며 일상 방역 통제 하에 사람들의 여행,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30일 上海 디즈니랜드 재개장 소식에 국내 여행 ‘활기’
지난 25일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이어 오는 30일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재개장 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여행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29일 펑파이신문은 지난 28일 상하이 디즈니리조트가 재개장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가 여름방학 전에 모두 재개장 되면서 전국적으로 여행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재개장 소식 이후 각종 온라인 여행 사이트에서 디즈니랜드 관련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 사이트는 6월 28일 오후 ‘디즈니’ 연관 검색어 방문자수가 전날 대비 655% 늘었고 상하이 도시 연관 검색어 방문자수가 100% 증가했습니다. 취날에 따르면 6월 28일 상하이 관광지 검색량이 전날보다 100% 늘었고, 상하이의 모든 관광지 티켓 판매량이 80% 증가했습니다. 

4. 상하이 7월 1일부터 미술관, 8일부터 영화관∙극장 재개
사흘 연속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고 있는 상하이시가 오는 7월 1일과 8일 실내 문화∙레저시설을 순차 재개합니다. 29일 상관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시 문화관광국은 오는 7월 1일부터 상하이 전 지역의 박물관, 미술관, 실내∙외 모든 A급 관광지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주일 뒤인 7월 8일부터는 영화관, 공연장소를 순차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공공도서관, 문화관(셔취 문화활동센터), 관광 문의 서비스센터 등은 현지 전염병 상황에 따라 순차 개방합니다. 단, 실내 문화∙레저시설의 경우 하루 최대 허용 입장객의 50% 미만으로 제한되며 모든 입장객은 장소마, QR출입스캐너를 스캔하고 수이선마 그린코드, 72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5. 上海 격리 시설 근무 후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 화제
상하이 본토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시점에 세워진 격리 시설, 방창병원 운영에 가장 큰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지원자들 덕분이었으나 격리 시설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이 되지 않아 한달 가까이 노숙자로 머물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8일 펑파이신문은 저우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광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저우 씨는 지난 4월 6일 웨이신 단체 대화방에서 상하이 임시 격리시설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모집 공고를 본 뒤 상하이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열악한 환경에서 감염자들과 같은 공간에 머물렀고 이런 이유로 건강코드는 레드코드로 표시되었습니다. 6월 상하이가 일상을 차츰 회복한 뒤 일자리를 잃은 저우 씨는 다른 분야에서 구직활동을 했으나 확진 이력이 있어 지원조차 불가능했습니다. 저우 씨의 사연을 들은 누리꾼은 “이제 필요없으니 버리는 구나”, “이게 희생의 대가인가”라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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