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공간에서 ‘상하이 교민사회 안정기금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한중 수교 이후, 29년의 역사 속에 기회와 위기를 반복해온 상하이교민사회는 최근 5년간 사드의 위기와 두차례의 코로나19로 인해 최대의 위기에 놓여있다는 판단 하에 교민사회의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금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민사회 안정기금의 취지와 방향 구성 등을 논의하는 이날 준비위원회 발족식에는 한국상회 주요 인사를 비롯해 상하이 대한체육회 탁종한 회장,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백인기 관장,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대표처 성시찬 소장, 무역협회 신선영 지부장, 한국지방대표처를 대표해 경북대표처 정진우 소장, 상해화동IT협의회 김성진 회장, 한중가정협회 배승동 회장과 화동한식품발전협회 장경범 회장, 상사협의회 함동훈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이 교민사회 안정기금’은 준비위의 발족을 시작으로 교민, 교육, 문화, 구호 등의 방면에 간사를 지정하고 기금회의 정관 및 활동범위 사업안 등을 준비해 위원회에 보고하며, 준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8월말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금회 활동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했다.
‘상하이 교민사회 안정기금’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지원, 코로나로 인한 긴급생활지원, 우수학생과 불우어린이를 위한 장학금,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및 교민사회의 유지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익사업을 주된 골자로 활동하게 되는 만큼, 상하이 교민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유지하며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후원 문의>
상해한국상회 사무국
021-6405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