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틱톡, 평균 사용시간 처음으로 유튜브 넘어섰다

[2022-07-23, 08:19:28]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의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더우인 해외판)이 올해 처음으로 고객 평균 이용시간에서 유튜브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홍콩경제일보(HKET)는 연구기관 data.ai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분기 틱톡 가입자의 월 평균 사용시간은 23.6시간으로 유튜브 23.2시간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틱톡 사용자가 매일 평균 47분을 틱톡 영상을 보는 데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틱톡 월 평균 사용자 수는 15억 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응용프로그램으로 부상했다. 틱톡 사용자의 분기별 소비액은 8억 4000만 달러(1조 1033억원)로 전년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이중 미국 이용자의 사용료는 전년 대비 1.25배로 가장 많은 수입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6월 더우인(抖音)과 틱톡의 다운로드 수는 6500만 건으로 전세계 모바일 앱 비게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중 더우인의 다운로드 비중이 13%, 틱톡 인도네시아 시장의 다운로드 비중이 12%를 차지했다. 이어 페이스북이 5200만 건으로 2위에 올랐고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가 각각 3~5위에 랭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쇼트 클립 시장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난 2020~2022년 업계 규모는 연 복합 성장률 44%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2023~2025년 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연 복합 성장률 16%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6년 쇼트 클립 시장 규모는 7000억 위안(135조 7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6월 화장품 소비 살아나 hot 2022.07.23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중국의 뷰티 산업이 살아나고 있다. 20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액은 3조8742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 中 상반기 산업경제 회복세… 하반기 하방 압력 여전.. hot 2022.07.22
    상반기 중국 산업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한 가운데 공신부가 하반기 하방 압력이 여전히 크고 복잡하다고 밝혔다.19일 재신망(财新网)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원 언론...
  • 지난해 28개省 비민영 업체 근로자 연봉 ‘2000.. hot 2022.07.22
    중국의 도시(城镇) 비민영(非私营) 업체의 근로자 평균 임금이 도시 민간 업체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후베이, 티베트(西藏)를 제..
  • '2022 레스토랑 위크 Plus'가 돌아왔다! hot 2022.07.22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22 레스토랑 위크 Plus’가 시작됐다. 미식가들의 향연으로 알려진 ‘레스토랑 위크’는 매년 봄, 가을 2회 열렸지만, 올해 봄에는 코..
  • [허스토리 in 상하이] 나의 상하이 보물 1호 2022.07.21
    상하이에 처음 도착해 거리에서 마주한 간판들은 한자인 듯, 그림인 듯 아주 낯설게 느껴졌다. ‘과연 저 글자들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올까?’하며 거리를 걷다 보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