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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中 57개 주요도시 중고 집값 줄줄이 하락

[2022-08-01, 15:19:11]
중국은 지금… 2022년 8월 1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상반기 세계 신에너지승용차 점유율 ‘59%’
중국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신에너지승용차 시장에서 59%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췌동수(崔东树) 중국자동차협회 사무총장은 31일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올해 1~6월 세계 신에너지차 승용차 판매량은 421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71% 급증, 이중 6월 판매량은 88만 대로 전년 대비 46%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세계 신에너지차 승용차 점유율은 59%에 달했습니다.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가 강세를 보인 것은 시장 수요와 정책 뒷받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중국은 세계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 5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59%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속 유럽 신에너지차 시장 침체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2. 美 ‘증시 예비퇴출 명단’ 오른 알리바바, “상장 유지” 입장표명
미국 증시에서 '예비 상장폐리 리스트'에 오른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와 홍콩 증시에서의 상장 지위를 동시에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일 알리바바는 홍콩증권거래소 공고를 통해 “시장 동태를 예의 주시하고, 적용 법률과 법규를 준수하며, 뉴욕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 두 곳의 상장 지위를 동시에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금융계(金融界)는 전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알리바바, 모구지에(蘑菇街), 치타모바일(猎豹移动), 보치펫(波奇宠物)의 4개 종목을 예비 상장폐지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이 명단에 오른 기업들은 2024년 봄까지 회계감사인이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지 않으면 증권 거래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3. 中 57개 주요도시 중고 집값 줄줄이 하락
6월 중국 주요도시 57개 도시의 중고 집값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중고 집값이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도시는 28곳, 정저우, 스자좡, 톈진은 5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흑룡강성 무단장(牡丹江)의 6월 중고 집값은 전년동기 대비 10.4% 하락해 70개 주요도시 중고 집값 하락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랴오닝성 진저우(锦州)는 6월 중고 집값이 2005년 6월에 비해 3.52% 하락해 17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저장성의 원저우(温州)와 안후이성의 칭안(安庆)은 각각 12년 전, 11년 전 수준으로 중고 집값이 하락했습니다. 구이양 타이위안, 칭다오 등의 중고 집값은 4년 전 수준으로 하락, 우한, 후허하오터, 옌타이, 지난, 난창 등은 3년 전 수준으로 각각 떨어졌습니다. 광둥성 잔장시(湛江市)의 최근 중고 집값은 8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4. ‘상하이 60대 연인’에 빠진 중년 남성들…
최근 상하이의 한 60대 여성이 ‘황혼연애’를 사칭해 20여 명의 남성에게서 ‘과일값’으로 7000여 위안을 사취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일 북경청년보는 최근 장씨가 온라인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사기를 당해 상하이 안팅(安亭) 파출소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70대 장씨는 SNS 플랫폼을 통해 60대 여성 자오씨를 만났고, 대화가 잘 통한다고 여겨 자오씨의 자택 초대에 응했습니다. 자오씨는 과일을 사가자면서 과일 가게로 향해 1200위안 어치의 과일을 담으며 장씨에게 계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체면 때문에 과일 값을 계산했지만, 이후 연락은 끊겼습니다. 이후 장씨는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 파출소에 자오씨를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오씨는 매번 다른 남성과 과일 가게를 방문해 수 천위안의 과일을 사도록 한 뒤 나중에 혼자 와서 환불해 현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자오씨는 “한달 여간 20여 명의 중년 남성과 만남을 가졌고, 동일한 수법으로 7000여 위안을 사취했다”고 실토했습니다. 현재 자오씨는 사기 혐의로 공안당국에 형사 강제 조치돼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5. 中 코로나19 감염자 33+244, 상하이&화동지역 ‘0’ 
7월 31일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4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33명, 해외 유입은 51명이라고 중국 국가건강위생위는 발표했습니다. 이날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309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244명, 해외 유입은 65명입니다. 본토 확진자 33명은 각각 간쑤 15명, 광시 9명, 쓰촨 3명, 산동 2명, 베이징 1명, 네이멍구 1명, 푸젠 1명, 광동 1명입니다. 본토 무증상 감염자 244명은 각각 간쑤 66명, 광시 61명, 산동 49명, 허난 43명, 신장 9명, 빙퇀(兵团, 신장생산건설병단) 5명, 쓰촨 4명, 네이멍구 3명, 윈난 2명, 톈진 1명, 광동 1명입니다. 7월 31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1678명(중증 환자 4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22만2690명, 누적 사망자는 5226명, 누적 확진자는 22만959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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