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민항구 홍차오전 JI호텔(全季酒店) 차오허징(漕河泾)점에서 외부 유입 사회면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차오전 방역당국이 1일부터 연속 2회 전 주민 추가 핵산검사를 실시한다.
31일 진홍차오(金虹桥)에 따르면, 홍차오전 방역당국은 8월 31일(수), 9월 4일(일) 두 차례 진행하는 전 주민 코로나19 핵산검사과 더불어 9월 1일(목), 2일(금) 두 번의 추가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시간은 9월 1일과 2일 모두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검사가 진행되는 시간대는 폐쇄식 관리가 진행되며 모든 검사가 완료된 뒤 봉쇄가 해제된다.
각 셔취(社区)와 기관의 검사도 강화된다. 홍차오전 방역당국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9월 2일(금), 3일(토) 이틀간 최근 24시간 코로나19 핵산검사 기록이 있어야만 주택단지 출입을 허용하도록 하고 상가, 기업 등 종사자들 역시 최근 24시간 검사 기록을 필수로 규정했다.
이에 앞서 상하이시 방역당국은 지난 30일 사회면에서 발생한 본토 코로나19 확진자 1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해당 환자는 25세 남성으로 지난 29일 타 지역에서 상하이로 이동한 출장자다.
환자는 민항구 홍차오전 이산루 1888호 루이터국제빌딩 내 JI호텔에 묵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진행한 코로나19 상시화 검사에서 이상 반응이 나왔고 질병예방통제센터의 판단 하에 최종 확진(경증)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의 최근 동선은 ▶宜山路1999号科技绿洲10栋 ▶宜山路1768号复川小食堂 ▶吴中路1099号1号楼大成海鲜烧烤 세 곳으로 모두 민항구에 위치해 있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