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9월 2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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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2차 소비쿠폰 쏜다! 20일부터 사흘간 접수
상하이시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발행하는 2차 ‘아이거우상하이(爱购上海)’ 전자 소비 쿠폰의 신청 접수를 20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자 소비 쿠폰은 총 5억 위안 규모로 200위안 상당의 소비 쿠폰 혜택이 약 250만 명에게 돌아갈 예정입니다. 외국인 포함 만 18세 이상 상하이 거주자로 소비 쿠폰 신청 시 사용하는 휴대폰의 실시간 GPS가 상하이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청 기간은 20일 0시부터 22일 밤 12시까지, 신청은 위챗페이, 윈산푸(云闪付), 알리페이 내 ‘아이거우상하이’ 전자소비쿠폰 발급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신분증 번호, 휴대폰 번호, 이름, GPS 확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전자 소비 쿠폰은 추첨 방식으로 당첨 여부가 결정되며, 당첨자는 25일 밤 신청 시 입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계좌로 자동 발급된 소비 쿠폰을 확인, 쿠폰은 26일 0시부터 20일간(9월 26일~10월 15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中 업종별 연봉 수준 공개…1위는?
최근 중국 인사부가 발표한 업종별 소득 분포 데이터에 따르면, 금융업 종사자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인 고위수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3대 업종으로는 기업체 임원(27만 9600위안, 5500만원), 금융서비스업(25만 위안, 4960만원), 정보 전송·소프트웨어·기술 서비스업(19만 7300위안, 3900만원) 순이었고, 중위수 상위 3대 업종은 금융서비스업(11만 3400위안, 2250만원), 기업체 임원(8만 8000위안, 1750만원), 정보 전송·소프트웨어·기술 서비스업(8만 1100위안, 1600만원)으로 이중 금융서비스업 연봉은 고위수를 제외한 나머지 전 등급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글로벌 기업 본부들 선전시에 몰려… 43개사 인증식
중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선전시에 글로벌 기업의 본부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선전시는 43개 다국적기업 본부 인증식을 가졌다고 신화망은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플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Flextronics) 등 선전시에 다국적기업 본사를 둔 25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선전시에는 월마트, 화룬완자, 카이웨이의료(凯为医疗), 맥웰(麦克韦尔), PWC 등 총 43개 외국인 투자 기업이 선전 다국적 기업 본사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올 상반기 선전시의 실제 외자 사용 규모는 약 58억 달러(한화 8조 834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4. 中 신규 감염 123+485…상하이는 ‘0’
중국 본토 감염자가 계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6명, 무증상 감염자는 581명, 이중 본토 확진자는 123명으로 구이저우 57명, 쓰촨 28명, 시장 13명, 헤이롱장 9명, 윈난 5명, 텐진 3명, 광동 3명, 하이난 2명, 저장 1명, 산동 1명, 허난 1명입니다. 신규 사망자나 의심환자는 없고, 당일 퇴원 환자는 327명, 격리 해제된 밀접촉자는 2만 3767명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 중 485명이 본토 발생입니다. 21일 0시 기준, 중국 내 확진자 수는 3297명(위중증 42명)으로 누적 사망자 5226명, 누적 확진자 24만 8644명이 되었다. 현재 격리 중인 밀접촉자는 15만 7786명입니다. 또한 격리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1만 5528명(해외 유입 766명)입니다.
5. 텐센트, 1000억 위안 대 투자 지분 매각설 ‘솔솔’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腾讯)에 대한 지분 매각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21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텐센트가 투자했던 중국 배달업체 메이퇀(美团), 온라인 부동산 앱 베이커(贝壳), 중국판 우버 디디(滴滴)등에 대한 지분 매각설이 시장에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도 “올해 약 1000억 위안 규모의 상장사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지분 매각설이 나오는 데에는 텐센트의 대주주인 남아프리카 지주사인 Naspers가 보유하고 있던 텐센트 지분을 매각했기 때문입니다. 텐센트는 최근 자사주 매입에 거액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동시에 텐센트도 작년 하반기부터 징동그룹 지분 14.7%을 매도, 하이란즈자(海澜之家), 동하이그룹(东海集团), 부부가오(步步高), 신동방온라인(新东方在线), 화이브라더스(华谊兄弟) 등의 지분을 줄줄이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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