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이후 점점 늘어나는 본토 감염자 숫자에 상하이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타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오거나 진입하려는 사람들에 대해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가운데 새론게 ‘2+5’방역 수칙을 시행하고 있다. 이 새로운 방역 수칙에 대해 11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상하이 최신 방역 수칙에 따르면 바이러스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부 위험지역 사람들에 대해 2일 폐쇄 관리+ 5일 자발적 건강관리(自我健康管理), 일명 ‘2+5’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이 방역 수칙에 따라 행동하면서 추가로 당국의 요구에 따라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람들이 궁금한 부분은 ‘자발적 건강 관리’부분이다. 폐쇄 관리와 달리 자발적 건강 관리 기간에는 출근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일상 생활은 가능해서 출근은 가능하지만 밀집성 활동은 피해야 한다. 상하이발포에 따르면 만약 자발적 건강 관리 기간 동안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회사와 거주지 셔취(社区) 등에 보고해야 하며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인근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의사에게 자신이 현재 건강 관리 기간임을 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타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오는 사람들은 3일동안 3번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상하이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반드시 핵산 검사를 1회 받아야 한다. 만약 이 규정을 어길 시 수이선마(随申码)가 바로 황마(黄码)로 변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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