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당서기가 교체되었다.
28일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가 상하이시 당서기를 리창(李强)에서 천지닝(陈吉宁)으로 전면 교체했다. 리창 당서기는 이제 더 이상 상하이시 당서기, 상무위원회 직무를 담당하지 않고 앞으로는 천지닝이 그대로 물려받는다.
28일 상하이시는 간부회의를 열어 중앙 조직부 천시(陈希) 부장이 중앙정부의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 조정은 업무적인 필요성과 상하이시의 실질적인 지도자그룹을 만들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새롭게 상하이시 당서기로 임명된 천지닝은 1964년 생으로 지린 리수(梨树)출신이다. 칭화대학교 상무 부학장을 거쳐 2012년 칭화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2015년 1월 환경보호부 당조직 서기와 부장을 지냈다. 2017년 5월 베이징시 시장 대행, 2018년 1월 베이징시 시장을 지낸 인물이다. 19차와 20차 중앙 위원회, 중앙정치국 위원이다. 천지닝은 리창의 칭화대 후배이자 환경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리창은 이번 시진핑 3기 정부에서 최고 지도부로 꼽히는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7인에 꼽혔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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