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틱톡, 전세계 3000명 엔지니어 채용한다!

[2022-11-23, 08:09:51]
<출처: 봉황망>
<출처: 봉황망>
동영상 공유 플랫폼 중국 기업 틱톡(TikTok)이 향후 3년간 전 세계에 약 3000명의 엔지니어를 추가 고용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사무실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테크웹(TechWeb)은 21일 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업체들이 잇달아 감원을 감행하는 가운데 틱톡의 채용 확대는 이목을 끌고 있다. 과학기술산업 감원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IT산업 감원 규모는 10만 명을 넘어섰는데, 대부분이 미국 IT기업에 집중돼 있다.

지난달 27일 머스크는 440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완료할 후 트위터의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50%를 감원했다.또 글로벌 감원의 일환으로 인도에서 직원의 90% 이상을 해고했다.

16일 저우서우즈(周受资)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절반을 감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대규모 감원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직원의 13%인 1만1000명을 감원했다. 미국 클라우드 업체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이미 1000명을 감원했고, 추가 약 2500명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사는 계약직 직원 약 90명을 해고하고, 2023년 1월까지 채용을 동결했다.

16일 아마존은 이미 감원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원 감축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르면 11월 21일부터 설비·소매 부문, 인력 부문 등에서 1만 명을 감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메타, 세일즈포스, 아마존 등을 비롯해 리프트(Lyft), 스트라이프(Stripe), 넷플릭스 등이 최근 감원을 발표했고, 애플, 퀄컴 등도 당분간 채용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IT업계 대규모 감원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미국내 일부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이 기회를 틈타 인재를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틱톡은 미국에서 메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5.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6.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7.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8.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9.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10.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경제

  1.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2.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3. 금구은십? 은구금십! 中 10월 신규..
  4. 스타벅스, 3분기 중국 매출 루이싱..
  5. 루이싱커피, 3분기 매출 2조 ‘어닝..
  6. ‘13년 만에 손잡았다’, 징동닷컴-..
  7. 中 외교부, 트럼프 당선에 “대미정책..
  8. 비야디, 직원 수 90만 명…중국 자..
  9. 中 3개 분기 혼인 등록 94만 쌍↓..
  10.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사회

  1.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2.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3.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4.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5.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6.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7.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10.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2.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4.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