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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房天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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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31개성(省份)의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은 3만 5128위안(약 637만원), 이 중 상하이와 베이징은 모두 7만 위안(약 127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전역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3만 5128위안으로 2012년 1만 6510위안에 비해 1만 8618위안이 증가, 누적 명목 증가율 112.8%, 연평균 명목 증가율 8.8%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 요인을 제외한 누적 실질 증가율은 78.0%, 연평균 실질 증가율은 6.6%이라고 콰이커지(快科技)는 28일 전했다.
2013년~2021년까지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의 연평균 실질 증가율은 1인당 국내총생산 증가율보다 0.5%포인트 더 높았다.
2021년 1인당 가처분 소득이 높은 10개 성은 상하이, 베이징, 저장, 장쑤, 톈진, 광동, 푸젠, 산동, 랴오닝, 네이멍구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하이와 베이징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각각 7만 8026.6위안, 7만 5002.2위안으로 모두 7만 위안을 초과했다.
올해 1~3분기 상하이 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5만9472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약간 웃돌았다. 이로써 상하이 주민 소득은 올해 연간 8만 위안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돼 보인다.
전반적으로 전국 지역 간, 도·농 간 주민 소득 격차는 지속적으로 좁혀지는 추세이지만 경제 저개발 지역과 농촌 지역의 주민 소득 수준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크다. 이는 산업 구조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경제 성장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에 달려 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19개 업종 중 연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분야는 IT업종으로 20만 1506위안(약 3658만원), 과학연구 및 기술서비스업은 15만 1776위안, 금융업은 15만 843위안으로 각각 전국 평균의 1.89배, 1.42배, 1.41배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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