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
장장 40일 동안의 춘윈(春运)이 시작되었다. 3년 만에 맞이하는 자유로운 고향 방문의 춘절인 만큼 철도 이용 고객이 급증할 전망이다.
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춘윈(春运)기간 동안 상하이의 7개 기차역, 즉 상하이역, 상하이남역, 상하이홍차오, 상하이서역, 난샹역, 안팅북역, 안팅서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95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할 전망이다. 홍차오역에는 558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고, 상하이역은 262만 명이다.
2023년 춘윈 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40일이다. 대부분이 친지 방문이나 여행이 목적이다. 무조건 현지에서 춘절을 보내라는 정부의 지침이 사라진 올해, 춘절을 보내는 방식은 크게 현지에서 명절을 보내거나, 여행지, 고향 방문 이렇게 3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역의 고객 흐름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파가 몰리는 날은 1월 19일로 당일에만 47만 5000명이 상하이역을 빠져나갈 것이다.
1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을류’ 감염병으로 조정되면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 한 차례 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상하이 각 기차역에서는 관광객의 여행 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구이저우, 쓰촨, 후난, 후베이, 장시, 중웬, 안후이 등 여러 지역행 열차 272대를 추가 편성한 상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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