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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feww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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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전기차 ‘우링훙광(五菱宏光) 미니EV’가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TMT모터스는 중국 합작사인 제너럴모터스(GM)-상하이자동차(上汽)-우링(SGMW)과 베트남에서 독자 생산, 조립, 판매에 관한 전략 협약을 체결했다고 멀데이터뱅크(mirdatabank)는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북부 헝옌(Hung Yen)성 공장에서 조립 및 판매될 예정이다.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인 TMT모터스는 베트남 시장에서 우링홍광 미니EV를 독자 생산, 조립, 판매하는 회사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신제품의 규격,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올해 2분기 조립을 시작해 연말에 시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링훙광 미니EV는 2020년 7월 출시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10만대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니 전기차로 꼽힌다. 이 중 절반은 중국에서 판매됐다.
현재 중국 시장에 출시된 우링홍광 미니EV 4종의 판매가는 4800~1만4700달러로 최저가의 차종이 전체 판매량의 90%를 차지한다. 최저가로 알려진 프레제 니크로브(FreZe Nikrob) EV는 유럽에서 1만달러대, 인도네시아에서는 1만6700~2만달러에 판매되며, 각국의 보조금 정책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미니EV는 전장 2900mm, 전폭 1900mm, 전고 1600mm이며, 휠베이스는 1.94m로 기아 경차 모닝 보다도 작다. 엔진은 27HP~41HP 범위로 1회 충전 최고 속도 100km/h로 120~300km를 달릴 수 있다
부이 반 흐우 TMT 회장은 “연간 3만대 규모의 공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모델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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