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호적 보유 인구 수는 최근 몇 년 새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전했다.
상하이시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상하이 호적 인구 수는 1469.63만 명으로 2020년 대비 30만 명이 증가했다. 이는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인재 유치 전략과 호적 정책의 완화로 분석된다.
<상하이시 상주 인구 구성 변동>
<상하이시 상주 인구 교육 수준 현황>
<상하이와 기타 3개 직할시 인구 발전 주요 지표 비교(2022)>
한편, 중국 전체 인구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시 상주 인구 중, 아이를 낳지 않는 주요 이유를 조사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현 상황에 대한 만족(41.8%), 양육 대가가 크고 경제적 부담이 커서(28.5%), 나이 또는 신체 원인(13.0%), 돌볼 사람이 없어서(4.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이유로는 간편한 생활과 자유롭기를 원해서(2.2%), 직장생활이나 개인 발전에 영향을 줘서(1.6%), 적당한 어린이집과 학교 등 공공서비스 부족(0.1%), 기타 가족 구성원의 의견(0.1%), 기타(7.8%) 등이었다.
<아이를 낳지 않거나 더 낳지 않는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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