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小米)의 홍미노트(红米Note)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억 2000개를 돌파했다.
28일 샤오미는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홍미노트(红米Note)12 터보’를 발표했다고 왕이커지(网易科技)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루웨이빙(卢伟冰) 샤오미 총재 겸 레드미(Redmi) 브랜드 총경리는 “홍미노트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억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루 총경리는“지난 10년 동안 홍미노트 시리즈의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3억 2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홍미노트 11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3.28) 출시된 홍미노트12 터보 는 2세대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7+를 세계 최초로 탑재해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홍미노트 12 터보'는 블랙, 블루 및 실버 색상으로 가격은 1999위안(약 37만7000원)부터 제공된다. 샤오미는 워너 브러더스와 협력해 해리포터 테마가 특징인 '홍미노트 12 터보' 해리포터 에디션도 함께 공개했다. 해리포터 에디션은 12GB + 256GB 버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9위안이다.
홍미노트 12 터보는 오는 3월 31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