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상하이저널 난징대 '진링' 학생기자단]
▴단장:
오영주(미디어학과 广播电视 3)
▴부단장:
윤성찬(미디어학과 广播电视 2)
▴편집부장:
박은비(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손민지(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최장현(국제정치학과 国际政治 3)
▴학생기자단원
김민지(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4)
권소윤(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김예진(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안정균(광고학과 广告学 2)
이창희(영어과 英语 3)
이서영(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오영훈(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2)
허준혁(광고학과 广告学 2)
김영욱(역사학과 历史 1)
박하영(한어국제교육학과 汉语国际教育 1)
“나 그리고 부원들의 첫 난징대 기자단”
2년간 휴학을 하면서 취업이란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 체감했고 학창 시절의 동아리, 대외활동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 기나긴 휴학을 마치고 코로나 이후 처음 중국에 들어왔을 때 이전에 많았던 한국인 유학생 대외 활동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으며 '나' 그뿐만 아니라 '난징대 한인 유학생'을 위한 활동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며칠간의 검색을 통해 상하이 저널을 알게 되었고 직접 연락을 보내며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나 자신이 잘나서 이 동아리를 개설한 것이 아니다. 동아리 부원들 하나하나 서로 도와주고 함께 성장해 나아가게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와 부원들의 첫 동아리인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동아리를 이끌어 나가겠다.
“경험을 넘어선 확실한 정보 전달”
7살 처음 중국에 발을 디딘 이후로, 중국이라는 나라는 나의 인생에서 뗄 수 없는 한 부분이 되었다. 13살 한국에 돌아가서도 중국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했지만, 언어적 학습에만 집중을 해왔다. 그렇기에 중국의 사회적 이슈나 흐름에 대해서는 많이 놓치고 살았다. 이제는 이런 틀에서 벗어나 다각화된 시선에서 중국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상하이저널 난징대 기자단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기자단 활동은 나의 개인적인 공부를 넘어서서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정보가 하나의 경쟁력이 된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중국에 대한 객관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이제는 중국을 온전히 경험할 시기"
학생기자 김민지(난징대 국제경제무역학과 3)
난경으로 유학을 오면서 한 가장 큰 결심은 ‘최대한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자’였다. 지금까지 책상 앞에만 앉아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해왔던 공부는 중국이라는 국가를 이해하기에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학을 시작하자마자 겪은 격리 생활과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많은 좌절을 겪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며 마주하게 된 ‘난징대 기자단’ 활동은 중국에 대해 알아갈 소중한 기회였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평소 관심 가졌던 분야부터 잘 몰랐던 부분까지 살피며 중국에 대한 경험치를 쌓아가고 싶다. 또한 내가 몸소 체험하고 공부한 중국의 문화를 기사로 작성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중국은 넓고 할 일은 많다”
학생기자 김영욱(난징대 역사학과 1)
가깝지만 먼 중국은 쉽게 알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항상 지켜보고 탐문해야 중국의 면목을 볼 수 있다. 14억 인구는 다른 의미로 14억의 다른 주체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중국을 단순히 일면만으로 바라보고 편견을 가지는 것은 눈앞의 보물을 두고 바라보지 못하는 맹인과 같다. 신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직접 보지 못한 곳을 본 것과 같게 느끼게 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중국이 개방한 지 30년이 되었지만, 우리가 아는 중국은 하나의 편린에 불과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나의 눈을 통해 바라본 중국은 어떠한지, 또 어떤 방향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그것을 공유하고 싶다. 특히 난징대 역사학과 학생으로서 생각하는 것은 난징에 있어서 분명히 다른 시선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고 싶다.
“치우치지 않은 시선으로 중국 전달”
“중국은 직접 겪어 보기 전까지는 절대 알 수 없는 나라다.” 중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한국에서 중국에 관한 수많은 기사를 접했지만 현지에 와서 직접 보고 듣는 중국의 모습은 글로 모두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고 새로운 것 투성이었다.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을 탐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난징대 기자단 모집 공고를 보았다. 과거에 나 또한 중국에서 활동하는 기자단의 기사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망설임 없이 지원하였고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 여러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중국을 관찰하고 공부할 것이며 이를 치우치지 않은 시선으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우연은 단 한 줄도 없었어”
학생기자 박은비(난징대 국제경제무역학과 3)
최근 크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더 글로리’의 명대사이다. 내가 문동은도, 박연진도 아니지만, 이 문장만 떼어놓고 보았을 때 나의 삶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 중국에 오게 된 것, 기자단을 하게 된 것 모두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그래왔듯, 운명에 순응하는 자세로 기자단 활동에 열심히 임하려 한다.
비록 다른 단원들에 비해 부족한 중국 경험과 기사작성 경험을 지녔지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에는 강점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중국에서 발행되는 한인신문’이라는 차별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채로운 중국의 모습을 기사 속에 담다”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매체로 중국을 접했던 한국에서의 생활은 중국의 단편적인 모습만 알 수 있었다. 중국에 온 후로는, 여러 곳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를 경험하며 중국 외면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지만, 내면의 모습까지 경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겨울방학부터 중국 신문 읽기를 시작했다. 중국 내면의 상황에 대한 기사를 보고 중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영상매체가 아닌데도 흥미롭게 중국의 상황을 풀어내는 신문에도 흥미를 느껴서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다. 유학생의 관점으로 보는 중국의 외면, 내면의 모든 모습을 기사에 담아내어 독자가 한중 양국 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다채로운 중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기사를 작성하는 학생기자가 되고 싶다.
“미지의 중국을 직접 전달하기까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학교도 중국어과를 졸업했지만 중국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나에게 중국은 늘 미지의 국가였다. 기사, 영상, 책으로 접한 것이 중국의 전부였기에 실제 중국인들의 삶은 어떤지, 중국의 상황은 어떤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가 가장 심했던 시기 입국하여 4주 간의 격리를 겪으면서 나는 중국의 정책을 단기간에,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1년 간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중국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고, 폐쇄적인 모습에 실망하기도 했다.
이렇게 현지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중국의 여러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에 중국어 신문 동아리로 활동했지만 입시에 치중된 주제 선정으로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난징대 기자단 활동을 통해 여러 주제를 다룰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韩中 우정의 다리, 소통의 창구 열다!"
학생기자 안정균(난징대 광고학과 2)
난 어린 나이부터 중국에서 생활하며 양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학생기자로서의 활동을 통해 두 나라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해 중국과 한국 사이의 오해와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싶다. 특히 최근 중국과 한국의 언론에서 서로 비판하는 기사들이 많이 보이며, 그런 기사들이 불공평하게 작성되었다고 느낀다. 학생기자로서 이러한 불공평한 기사들을 바로잡는데 열정을 쏟을 것이고, 중국 관련 기사를 작성하며, 양국 사이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상호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
기자 활동을 통해, 사실에 근거한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작성하고, 두 나라의 문화와 이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여 더욱 풍부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오해와 편견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나의 활동이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난이 아닌 비판을 위한 기사”
학생기자 오영훈(난징대 국제경제무역 2)
마라탕과 양꼬치, 중국 드라마, 값싸고 좋다고 소문이 난 중국 브랜드의 전자제품 구매 등등 우리는 일상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중국을 접할 수 있지만,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은 국내 언론매체와 SNS의 자극적인 기사들에 의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중국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방과 비난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 사회의 모습에 중국 유학생으로서 항상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고, 사람들이 맹목적인 비난이 아닌 올바른 비판을 할 수 있게끔 돕고 싶었다.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중국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알아가며,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담은 기사를 적어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해내고자 한다.
“새로운 중국”
중국으로 유학 오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친 형이 중국에서 미디어학과를 졸업하며 본인의 꿈을 이뤄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아 나도 중국으로 오게 되었다. 우리는 손쉽게 인터넷으로 여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데, 처음 중국에 왔을 때 내가 알고있던 중국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 여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여태까지 잘못된 정보와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중국을 보았다.
이번에 난징대 진링 기자단을 통하여 내가 직접 보고 느낀 중국을 기사로 작성할 것이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을 것이다.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항상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여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한-중 오작교, 중국通 되겠다!”
학생기자 이서영(난징대 국제경제무역학과 3)
나의 첫 중국은 항저우 입국 격리 2주, 난징 지역 격리 2주, 방 하나에 갇혀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폰 하나에 의지하며 살았던 28일이었다. 이 기간 동안 접했던 중국 격리와 관련된 뉴스와 정보들 중에는 올바른 소식들도 있었지만, 과장되거나 혹은 축소된 정보들도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보의 의존성이 더욱 더 높아진 요즘, ‘올바른 정보 전달’의 책임감을 갖고 ‘난징대 학생기자단’을 통해 다양한 소식들과 올바른 정보들을 공유하고 싶다. 또한 중국에 대해 오해하고 있거나, 중국 관련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가 직접 경험한 중국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전반적인 중국 시장에 대해 기사를 작성하여 무수한 오해들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작은 오작교 역할을 해보고자 한다.
“중국을 향한 정확한 초점”
학생기자 이창희(난징대 영어과 3)
객관적인 중국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진링 기자단에 입단했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요소를 제외하고도 필수불가결한 관계이다. 하지만 양국은 자극적인 뉴스들로 인해 올바르지 못한 정보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사실이 아님에도 국가 간의 반감을 극대화하는 등의 악영향을 초래한다.
특히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중 이러한 쌍방향적 오해를 깊게 체감했다. 내가 직접 겪은 경험과 타인의 일방적인 고정관념은 이질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국은 여타 국가들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는 중이다. 국제사회에 전방위적 영향을 끼치는 이 나라는 보다 더 깊이 이해될 필요가 있다. 이에 나는 편향적이지 않은 관점을 가지고 중국의 사실을 전달하는 기자가 될 것이다. 나아가 세밀한 분석을 통해 지엽적인 정보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한중 양국의 연결고리 될 것”
한중 수교 이래 양국의 경제적, 인적 교류는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문화적, 정신적 교류 역시 그만큼 활성화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문득 의문이 든다. 인접한 이웃국이지만 서로 다른 체제, 지향점 등으로 양국 간 정서의 간극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간혹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양국은 미우나 고우나 과거 수천년을 함께한 이웃이자 지구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국이다.
당초 중국을 알고자 유학을 결심했던 만큼 이러한 간극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유학생으로서 또 하나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 역할을 찾고 있던 중 진링기자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록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이지만 진링기자단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라는 코끼리와 같이 사는 우리 독자들에게 생각거리를 주는 기사를 쓰고 싶다. 그리하여 유학생과 교민 사회, 나아가 국내 사회에 유익한 도움을 주는 학생 기자로 성장할 것이다.
“폭넓은 시각으로 중국 정보 전달”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 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나라 모두 한자를 사용하고, 서로 밀접한 문화와 풍습을 가지고 있듯이 다른 듯 비슷한 면모를 띄고 있는 중국은 우리 한국인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유학생 신분으로 중국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는 나 자신의 위치에서 올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한 중 양국의 시선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또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기자단에 입단하였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교민 분들에게 현지의 흥미롭고 생생한 정보들을 유익한 기사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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