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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치처즈자(汽车之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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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 상위10위에서 중국산 브랜드 7곳이 이름을 올렸다. 1~2위를 차지한 테슬라와 6위 폭스바겐을 제외하면 중국산 전기차가 모두 포진한 셈이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토1(Motor1)'은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고 콰이커지(快科技)는 13일 전했다. 상위 10개 브랜드 중 테슬라의 주력 판매 차량 2대가 리스트에 오른 반면 중국 브랜드 7곳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인 순위를 살펴보면,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한 테슬라는 모델 Y의 판매량이 74만 7500대로 1위, 모델 3의 판매량은 48만 2200대를 기록했다. 각각 2021년 대비 91%와 -3% 증가했다.
특히 테슬라 모델Y 판매량의 44%가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시장 포함) 시장에서 이루어졌고, 미국과 캐나다의 판매 비중은 34%를 기록했다. 또한 모델3 판매량의 28%는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시장 포함) 시장이 차지했다.
3~5위는 모두 중국 브랜드로 3위 우링훙광(五菱宏光) 미니EV는 44만3400대가 팔려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에 육박했고, 4위 비야디돌핀(比亚迪海豚)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916% 증가한 20만5200대에 달했다. 또한 해외에서 ATTO3로 불리는 비야디위안플러스(比亚迪元PLUS)도 이미 여러 국가에서 출시돼 총 18만600대가 팔려 5위에 올랐다.
6위 폭스바겐 ID.4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17만5600대가 팔렸으며, 판매량의 47%는 중국(홍콩·마카오·대만 포함), 39%는 유럽에서 기록했다.
이어 7~10위는 모두 중국 브랜드로 비야디친EV(BYD Qin EV)는 16만3400대, 광치아이안Y(GAC Aian Y)는 11만9800대, 광치아이안S(GAC Aian S)는 11만7000대, 비야디한EVN(BYD Han EV)는 11만6500대가 판매됐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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