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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학년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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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교장 김장호)는 5월 20일 세계시민의 날을 맞이해 5월 22일부터 26일까지(1주간) 다문화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상해한국학교는 다문화가정 비율이 매년 높아짐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중도 입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이중언어(Korean Second Language)로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과정을 개설하였다. 2023학년도 1학기에는 1주 5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1주 15시간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매년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 다문화교육을 통한 교육구성원 인식개선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하여 올해는 다문화교육 주간 활동으로 저학년(1,2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옷을 이해하고 입어보는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였으며, 중학년(3,4학년)은 우리나라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전래놀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학년(5,6학년)은 중국에서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IT 진로교육(김승현, 고급JAVA개발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해 헤만 앙상블 음악회가 본교 음악당에서 열려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고 익숙한 음악연주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헤만 앙상블 음악회 공연(2023.05.23.)]
[사진=다문화가정 지원 학부모연수(2023.05.24.)]
진로교육(2023.05.24.)
한편, 다문화 학생 비율의 급증으로 인해 변화하는 환경과 지원 수요에 맞춰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한국의 다문화교육 정책(이미지 교사)발표와 KSL 운영의 실제 발표(신경춘 교사)로 상해한국학교의 다문화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해한국학교 김장호 교장은 "다문화사회에 대해 경험하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학교이며, 특히 상해한국학교에서 한글 교육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말하며, “한글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해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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