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의 브런치 맛집 7곳, "당신의 미각을 책임집니다"

[2023-06-10, 08:05:30]
봄날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운 날씨, 지친 당신의 심신을 달래줄 상하이의 New 브런치 맛집들을 금일대상해(今日大上海)가 소개한다.

1. 루너스(Luneurs), 와이탄에서 만나는 유럽풍의 브런치



상하이의 인기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루너스’가 최근 락번드(洛克外滩源, ROCKBUND)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상하이에만 20곳의 매장이 있지만, 이번 신규 매장은 유서 깊은 상하이 와이탄 건축물과 유럽의 낭만적인 거리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카페다. 더운 날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건물 본연의 고풍스러운 스타일과 부드러운 가죽 소파, 예술적인 벽면을 그대로 살린 디테일에 루너스의 온화함이 묻어나는 미니멀리즘을 살렸다. 화려한 인테리어를 지양하고, 보다 직설적이고 기능적 공간을 구축, 단순하고 소박한 소재를 이용하여 꾸밈없이 원초적인 질감과 디테일을 표현했다. 

이곳에는 기존 브런치 메뉴 외에도 프렌치 크레페를 첫 출시했으며 클래식, 헤이즐넛 초콜릿, 딸기 잼의 세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주소:黄浦区 圆明园路133号1层
전화: 15021574803
영업시간: 09:00-22:00

2. LENBACH POOLSIDE 兰巴赫, 아름다운 노천 수영장 브런치 카페



렌바흐(LENBACH) 시리즈가 상하이에 선보이는 세 번째 매장으로, 수영장 갤러리를 둘러싸고 열대 해양 휴양지 느낌을 물씬 풍긴다. 

야외수영장 좌석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이곳에 앉아 있노라면 마치 열대섬에서 휴가를 보내는 듯하고, 어느 좌석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서민 음식으로 불리는 북아프리카 해산물 계란찜, 프랑스 페리고르 블랙 트러플 소스 브라타 생치즈, 게살 크루아상 등 브런치 메뉴도 다채롭다. 

또한 이곳의 와인 전문가인 CIN이 직접 선별한 전 세계 각지의 150종이 넘는 네이처리퍼블릭 와이너리가 있다.

주소: 长宁区 延安西路1262号上生新所6号楼102-103
전화: (021)52585270
영업시간:  11:00-23:00(월~목),  11:00-24:00 (금), 10:00-24:00(토), 10:00-23:00(일)

3. 大酉 The Merchants, 라오양팡의 고즈넉한 프렌치카페 



베이징 후통(胡同, 골목)에 생겼던 다요우(大酉) 카페가 지금은 상하이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용푸루(永福路)에 신규 매장이 생겼다.
 
상하이 영화 스튜디오(上海电影制片厂)와 인접해 있으며, 차분한 회백색의 벽, 부드러운 분위기의 나무 창틀, 울창한 오동나무와 어우러져 우아한 프렌치 스타일을 풍긴다.

분위기는 물론 음식 맛도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특히 훈제 소고기 슬라이스, 바삭바삭하고 부드러운 샤먼 오징어구이, 피칸 시나몬롤은 줄 서서 먹는 음식이다. ‘맛과 멋’, 모두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브런치 카페다. 

주소: 徐汇区 永福路52号
전화: 18321867088
영업 시간: 09:00-24:00

4. BoboLEE, 강남수향 마을로의 회귀



BoboLEE의 신규 매장이 판롱톈지(蟠龙天地)에 문을 열었다. 동양 건축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현대 라이프 스타일을 융합했다. 잔잔히 흐르는 강가 옆에 자리를 잡고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면 어느새 강남수향 마을로 회귀한 느낌이다. 

BoboLEE의 셰프팀은 건강한 브런치를 제공하기 위해 식자재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브런치 플래터, 훈제 연어에그 베네딕트는 산수시정(山水诗情) 속 강남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는데, 영화 '그래도 좋아해(喜欢你)'에 등장한 밀크 초콜릿 럼 케이크와 호박 파인애플 케이크가 유명하다. 

주소:蟠鼎路123弄8号蟠龙市街BW132号
전화: 18717935484
영업 시간: 10:00-22:00

5. Café Kitsuné, 일식과 프랑스 요리의 조화
 


올해 2월 프랑스 파리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é)’의 상하이 입점 3주년을 맞이하여 매장 1층에 새로운 Café Kitsuné 식사 공간을 마련했다. 

키츠네(Kitsuné)는 일본어로 ‘여우’라는 뜻이 있어 이곳을 즐겨 찾는 사람들은 ‘여우카페’라고 부르기도 한다. 

파리에서 상하이까지 화려한 부티크 분위기와 함께 일본풍의 작은 매장이 지닌 여유로움도 동시에 풍긴다. 

1층에는 카페 키츠네, 부티크 카페, 바,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상하이 식객들에게 특색있는 프랑스와 일본풍의 식사를 선사한다. 2층 메종 키츠네에는 다양한 남녀 의상,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트렌드 액세서리를 갖추었다. 일본풍의 간결함과 프렌치 패션의 디테일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야외에는 편안하고 쾌적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주말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인기 메뉴로는 새우튀김 튀김 샌드위치, 초콜릿 와플, 베네딕트 에그에 이르기까지 일식과 프랑스 요리를 혼합했다. 평범한 재료를 다양한 맛으로 변화시켜 전통과 혁신의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소:黄浦区 兴业路123弄新天地新里104、105单元
전화: 13166216118,15721484112
영업 시간: 10:00-22:00

6. YEAST KITCHEN, 구이저우의 ‘발효’ 단맛, 쓴맛, 매운맛!



영화 '애정신화(爱情神话)'에 출연한 카페 YEAST는 올해 초 루이진얼루(瑞金二路)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구이저우(贵州)의 음식 풍습에서 영감을 받아 중국과 서양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냈다. 

구이저우의 음식 풍습은 발효 인자인 '산(酸)'을 위주로 하여 신선하고 단맛과 쓴맛을 나타낸다. 또한 발효의 침전된 신맛, 매운맛, 향의 독특함이 매력적이다. 

구이저우의 대표적인 향신료인 쟈오라자오(糟辣椒)가 두루 쓰여 감칠맛이 돈다. 쟈오라자오는 발효에 의해 만들어지며 신선한 생강, 마늘, 어린 생강과 같은 양념을 추가한다. 쟈오라자오는 향기롭고, 맵고, 신선하고, 시고, 부드럽고, 짜고, 아삭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구이저우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다. 

이곳의 구이저우쟈오라자오 쇠고기 계란 샌드위치에 쓰이는 야채는 야생 교백(茭白)을 써서 소고기의 과도한 지방을 흡수하고 상쾌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공하며, 쟈오라자오의 조미료로 마무리한다. 구이저우 루안샤오파스타(软哨意面)는 양념에 절인 후 튀긴 돼지 삼겹살을 파스타의 베이컨 대신 사용하고, 역시 쟈오라자오를 가미해 입맛을 돋운다. 

주소: 黄浦区 瑞金二路272号瑞泰轩一号楼102
전화: 18468002146 
영업 시간: 10:00-22:00

7. FINE FAN zakka&canteen, 소박한 일식 가정요리



통인루(铜仁路)의 단독 2층 짜리 빈티지한 작은 건물에 위치한 FINE FAN은 소박한 일식 가정요리로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파기름소금 연어밥은 연어를 짭조름하고 부드러울 때까지 굽고 상큼한 파 토막을 깔아 포인트를 준 맛이 일품이다. 또한 달콤한 바닐라 파르페는 부드러운 크림이 혀 끝에서 맴돈다. 

1층에는 일본식 식기와 소품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어 하나하나가 예술품처럼 느껴질 정도다. 2층 식당가는 구석구석까지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풍긴다. 

파기름소금 연어밥은 연어를 짭조름하고 부드러울 때까지 굽고 상큼한 파 토막을 깔아 포인트를 준 맛이 일품이다. 또한 달콤한 바닐라 파르페는 부드러운 크림이 혀 끝에서 맴돈다. 

이외 대표 인기 음식으로는 카레 오므라이스, 매실차 김밥, 크림스튜, 고기건조두부, 버터 바지락, 북극조개시금치, 아보카도보리오, 스키야키 소고기파스타 등이 있다. 푸드 플레이팅도 아름답고, 음료도 모두 맛있다. 음식 양은 많지 않아 소규모 모임에 적합하다. 

주소: 静安区 铜仁路58号
전화: 18468002146 
영업 시간:11:30-21:30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8.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9.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3.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4.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5.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6.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7.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8.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9.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9.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