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225억원 호화 아파트 경매 낙찰자는 누구?

[2023-07-03, 14:21:19]
상하이의한 호화 아파트가 경매에서 1억 5800만 위안(약 285억원)에 낙찰돼 집주인이 누군지에 관심이 쏠렸다. 낙찰자는 더우 플랫폼의 창시자인 양빙(杨冰)CEO로 알려졌다.

1일 징동부동산(京东房产) 경매 페이지에 따르면, '상하이시 중산난로(中山南路)의 한 아파트와 지하에 딸린 주차장 2개’가 1억 5800만 위안에 낙찰되어 눈길을 끌었다고 증권시보(证券时报)는 전했다.

경매 시작가인 1억 2500만 위안에 비해 26.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해당 주거 단지는 상하이의 유명 호화 주거단지인 뤼청황푸완(绿城黄浦湾)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 채당 거래 단가는 1 평방미터당 34만 4000위안으로 뤼청황푸완의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입찰자는 더우(得物) 플랫폼의 창시자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경매 정보에 따르면, 해당 주거지의 건축면적은 458.78㎡로 25층에 위치해 루자주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당 주택의 경매 소식에 1만 6003명이 몰렸고, 최종 3명이 가격을 제시했다. 입찰가는 6월 30일에 시작되어 1억 2500만 위안으로 시작해 39차례의 치열한 입찰 끝에 7월 1일 10시 52분에 1억 5800만 위안에 낙찰되었다. 해당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난 6월 하루 만에 2채를 거래했는데, 모두 1억 위안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한편 이번 경매에서 최종 낙찰자는 양빙(杨冰) 더우 플랫폼의 창시자로 알려졌다. 더우는 세계 최고의 트렌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평가액은 690억 위안에 달한다. 올해 '2023 후룬 글로벌 유니콘 순위’에서 48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양빙 CEO의 개인 재산도 100억 위안으로 늘어 '2022 후룬 부자 리스트'에서 621위에 올랐다. 그의 개인 재산은 전년 동기 대비 78억 위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빙 CEO는 저장대학을 졸업한 후 알리바바와 텐센트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뒤 2015년 더우 앱을 창립했다. 더우 앱은 특히 젊은 층의 중고 거래와 안전 거래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8.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9.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3.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4.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5.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6.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7.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8.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9.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9.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