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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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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올 상반기 지난해의 2배에 가까운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IT즈지아(IT之家)는 이날 비야디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총 25만 3046대를 판매하면서 상반기 총 판매량 125만 5637대, 전년 동기 대비 94.3%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해외에서 판매한 신에너지 승용차는 1만 536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장치 총량은 11.816GWh로 올해 누적 총량은 60.250GWh에 달했다.
앞서 비야디 브랜딩 및 홍보사업부 리윈페이(李云飞) 총경리는 지난 4월 18일 2023 상하이 모터쇼에서 올해 해외 시장과 중국 시장을 포함한 비야디의 목표 판매량은 300만 대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발표한 테슬라 상반기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테슬라가 생산한 자동차는 총 92만 대로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한 88만 9000대로 집계됐다. 올해 테슬라 예상 판매량 180만 대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앞서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이변이 없는 이상 올해 판매량 200만 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