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테크인사이트 “올해 홍멍OS가 애플 iOS 대체한다”

[2024-01-09, 08:01:45]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미국 반도체 시장 분석 기관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가 올해 홍멍(鸿蒙) 하모니(Harmony) OS가 애플 iOS를 제치고 중국 시장에서 2대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테크웹(TechWeb) 등은 테크인사이트가 3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웨이 스마트폰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스마트폰 운영 체제 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화웨이 하모니 OS가 중국 국내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가 계속 앞서갈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시장에서 곧 출시될 하모니 OS NEXT로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한 올해 안드로이드와 호환되지 않는 화웨이 홍멍 하모니 OS Next가 상용화에 투입되는 다음 이정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순수한 하모니 OS가 독립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는 화웨이가 향후 수년간 풀어야 할 새로운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테크인사이트는 강조했다.

화웨이는 앞서 지난 2019년 하모니 OS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로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 8월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위청동(余承东) 화웨이 상무이사이자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하모니 OS 4를 발표하며 “2019년 하모니 OS가 발표된 뒤로 간결하고 매끄러우며 안전한 사용 경험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운영체제가 되었다”면서 “홍멍 생태계 기기 수는 이미 7억 대를 넘어섰고 220만 명의 하모니 OS 개발자가 홍멍 세계 개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청동은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전 직원에 보내는 서신에서 “2024년은 홍멍에게 매우 중요한 해로 다양한 홍멍 자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과 삼자 생태계라는 두 가지 가장 어려운 싸움에서 승리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면서 “지난 몇 년간 계속되는 제재와 압박에서도 위기의 기회를 낭비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에너지를 뿜어냈으며 해결책은 항상 어려움보다 많다는 것을 믿고 역풍을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2023년 신규 부동산 거래 8년만에 최저 hot 2024.01.08
    [차이나랩] 中 2023년 신규 부동산 거래 8년만에 최저 2023년 부동산 수급관계 변화, 주택 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 시장 및 토지 시장 회복을 둔화시켰다...
  • 中 새해 ‘주4일 근무제’ 도입한 항저우 회사 ‘화.. hot 2024.01.08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 항저우 한 회사가 누리꾼들 사이 화제다.3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톈스완(天使湾) 투자관리..
  • [책읽는 상하이 223] 타인의 해석 Talking.. hot 2024.01.08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쓰인 책이다. 모르는 사람에 대해 오해하게 되는 이유와 오해..
  • [Jiahui 건강칼럼]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과 예.. hot 2024.01.06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이 되면 콧물이 많이 나오고, 재채기가 심해진다는 환자분이 많다. 일반적인 감기겠거니, 이러다 말겠지, 하고 무시하는..
  • [허스토리 in 상하이] 암울함 속에서 희망을 hot 2024.01.06
    야트막한 매봉산 정상에서 맞이한 새해 첫 해돋이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해돋이지만 실오라기 같은 붉은 기운에서 나뭇가지들 사이로도 금세 그윽하고 찬란하게 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5.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6. [이주의 만평] 중의학 야시장(中医夜..
  7.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8.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9. [이주의 만평] 라벨갈이
  10. [이주의 만평] 미국의 경고

경제

  1.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2.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3. 금구은십? 은구금십! 中 10월 신규..
  4. 스타벅스, 3분기 중국 매출 루이싱..
  5. 루이싱커피, 3분기 매출 2조 ‘어닝..
  6. ‘13년 만에 손잡았다’, 징동닷컴-..
  7. 中 외교부, 트럼프 당선에 “대미정책..
  8. 비야디, 직원 수 90만 명…중국 자..
  9. 中 3개 분기 혼인 등록 94만 쌍↓..
  10.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사회

  1.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2.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3.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4.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5.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6.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7.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10.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2.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4.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