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헝다 자동차, 적자 20조원에도 “1년 더 버틸 것”

[2024-04-02, 08:06:55]
[사진 출처=중신경위(中新经纬)]
[사진 출처=중신경위(中新经纬)]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의 계열사인 헝다 자동차가 지난해 20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28일 중신경위(中新经纬)는 헝다 자동차가 27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발표한 연간 실적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그룹의 누적 손실 및 주주 손실이 각각 1108억 4100만 위안(20조 6000억원), 376억 9300만 위안(7조 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헝다 자동차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1억 2900만 위안(240억원)으로 전년도 2억 2000만 위안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헝다 자동차는 충분한 운영 자금으로 운영을 위한 자금 제공 및 2023년 12월 3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재정적 책임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헝다 자동차는 향후 헝츠(恒驰)5 모델과 페이스 리프트 모델, 헝츠6, 헝츠 7의 개발 검증 및 양산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수요에 따라 새로운 플랫폼과 신형 모델의 연구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헝다 자동차는 지난 2년간 연이은 적자 속에서도 샤오언(肖恩) 회장과 류용줘(刘永灼) 부회장이 거액의 임금을 받아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두 사람이 지난 2021년과 2022년 수령한 급여 총액은 1억 위안(1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베이징, 이혼 후 주택 구매 제한도 조용히 폐지 hot 2024.04.01
    중국 베이징, 선전이 이혼 후 주택 구매 제한 등 기존 시행된 부동산 규제 정책을 별도의 공지 없이 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27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27일..
  • 화웨이, 中 태블릿 시장에서도 ‘애플’ 위협 hot 2024.04.01
    [차이나랩] 화웨이, 中 태블릿 시장에서도 ‘애플’ 위협 중국의 ‘국민 휴대폰’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화웨이(华为)가 이제는 PC와 태블릿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 상하이 봄꽃 축제 여기 다 모였다! hot 2024.03.30
    2024 상하이 벚꽃축제2024上海樱花节‘벚꽃’ 하면 상하이 최고로 꼽히는 상하이 구춘공원에는 1600여 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에 120가지 종류가 넘는 벚꽃 나무..
  • [책읽는상하이 236]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024.03.30
    철학이 우리 인생에 스며드는 순간몇 년 전 만난 책인데 이제야 다 읽었다. 제목부터 감을 잡을 수 없었다. 단지 표지에 기차와 철길, 그리고 나무들 그 안에 모자..
  • 알리바바, 물류회사 '차이나오' 상장 신청 철회 hot 2024.03.29
    [차이나랩] 알리바바, 물류회사 차이나오(菜鸟) 상장 신청 ‘철회’ 전자 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사업 계획이 또 한 번 전면 수정되었다. 최근 클라우드 사업 분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