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마오타이, 2023년 역대 최고 실적…배당금 7조

[2024-04-05, 08:09:35]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중국 바이주 대표 기업인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가 역대 최고 실적을 공개했다. 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2023년 마오타이의 영업수익은 1476억 9400만 위안(약 27조 49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1% 증가했고 순이익은 747억 3400만 위안(약 13조 9124억 원)으로 19.16% 증가했다. 총수입은 1505억 600만 위안(약 28조 1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04% 증가했다.


중요한 것은 이전에 마오타이가 공개한 실적 예고를 넘어섰다. 2023년 마지막 거래일 당시 마오타이는 예상 총수입은 약 1495억 위안, 순이익은 735억 위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1분기~3분기 누적 영업수익이 1000억 위안을 넘긴 뒤 4분기에도 역대 실적을 갱신했다. 4분기 영업수익은 444억 2500만 위안(약 8조 2701억 원)으로 지난 해 보다 20.26% 증가하며 한 해 영업수익의 30.08%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218억 5800만 위안(약 4조 690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19.33% 증가했고 한 해 순이익의 29.25%를 차지했다.


영업수익과 순이익 모두 19% 이상 성장한 마오타이는 2023년도 이익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주식 10주당 308.76위안(약 5만 7478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마오타이 총 주식수는 12억 5619만 7800주이기 때문에 이번에 지급하는 현금 배당만 약 387억 86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7조 2196억 원에 달한다. 2023년 순이익의 51.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023년 ‘호실적’에 대해 마오타이 측은 판매 증가, 판매와 제품 구조 변화, 주력 제품 판매 가격 조정을 꼽았다. 지난해 마이타이 주류 제품 영업수익은 1472억 1900만 위안(약 27조 406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94% 증가했다. 구이저우마이타이 브랜드 판매 비중이 85.99%를 차지하고 있지만 마오타이 왕자 등의 서브 브랜드 판매도 지난해 26%에서 29.43%으로 늘었다.


지난해 성장 목표 15%를 초과한 마오타이는 올해에도 15% 성장을 목표로 정했다. 고정 자산 투자는 61억 7900만 위안 달성을 밝혔다.


4월 3일 오전 기준 구이저우마오타이(600519) 주가는 1722.52위안으로 전날보다 0.52% 상승 출발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