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개인 자동차 대출 최대 100%로 확대

[2024-04-08, 08:35:21]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지난해 하반기 들어 중국 정부와 금융당국이 자동차 ‘이구환신(以旧换新, 옛것을 새것으로 바꿈)’ 소비 촉진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인 차량 구매자가 최대 100%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관련 정책이 출범했다.

3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3일 공동 발표한 ‘자동차 대출 정책 조정에 관한 통지’에서 금융 기관이 대출 신청자의 신용 상태, 상환 능력 등에 따라 개인용 전통 자동차, 신에너지차 대출의 최대 발행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앞서 인민은행 등은 지난 2017년 개인용 전통 자동차, 신에너지차의 최대 대출 비율을 각각 80%, 85%로 제한한 바 있다. 이번 ‘통지’가 발표되면서 금융 기관은 최대 대출 비율 제한 없이 자동차 구매자의 대출 비율을 자체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자가용 구매 시, 최대 해당 차량 가격의 전액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최저 계약금 ‘0원’이 가능해졌다는 의미기도 하다.

다만, 상업용 전통 자동차, 신에너지 자동차, 중고 자동차의 최대 대출 비율은 종전과 동일한 70%, 75%, 70%를 유지했다.

내수 소비 촉진 및 안정적 성장은 올해 중국 경제 공작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10월 ‘소비 확대 및 회복을 위한 금융 지원에 대한 통지’를 발표해 자동차 대출 최적화 정책, 자동차 대출 절차 간소화, 자동차 금융 상품 공급 확대, 신에너지차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자동차 소비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중국 국무원은 지난 3월 13일 발표한 ‘대규모 장비 교체 및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 방안’에서 자동차 이구환신 촉진을 강조하면서 “은행 기관은 합법적이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승용차 대출 계약금 비율을 적절히 낮추고 자동차 대출 기간, 신용 한도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6.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9.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10.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6.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