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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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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바이두와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새로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또한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제품, 미래 새로운 프로젝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을 계획했다.
현대차는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의 목표”라며 “앞으로 바이두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중국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Dx는 현대차 그룹이 추진하는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이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기아는 중국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발전 속도를 높이고 바이두는 스마트 드라이빙, 스마트 교통 분야의 기술 응용과 상업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에 앞서 양홍해 기아 중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광저우 모터쇼 기간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최고 IT회사와 협력해 중국 소비자 습관에 더 적합한 차량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사용자 스마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아는 바이두 원신이옌(文心一言)과 협력해 새로운 차량 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중국에서 L4급 자율주행 자격을 획득해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아는 절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아는 항상 중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앞으로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