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텐센트, 2024년 1분기 순이익 54%↑

[2024-05-20, 08:07:25]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腾讯)의 2024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14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텐센트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1595억 100만 위안(약 30조 1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순이익은 502억 6500만 위안(약 9조 5000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54% 증가했다. 주요 사업 중 부가가치서비스 매출은 786억 2900억 위안(약 14조 86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 인터넷 광고 매출은 265억 600만 위안(약 5조 96억 원)으로 26% 증가했고, 핀테크 및 기업 서비스 매출은 523억 200만 위안(약 9조 8850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7% 증가했다. 3개 사업의 매출 비중은 각각 49%, 17%와 33%다.


텐센트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게임은 부가가치서비스에 해당한다. 해외 게임 시장 매출은 136억 위안(약 2조 5704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3% 증가했다. 중국 본토 게임 시장 매출은 345억 위안(약 6조 5205억 원)으로 2% 감소했다. 지난해 춘절의 높은 매출과 상업화 콘텐츠 약화 등으로 왕저롱야오(王者荣耀), 허핑징잉(和平精英) 1분기 매출이 모두 하락했다.


웨이신 내의 숏폼 플랫폼인 스핀하오(视频号)는 고객 사용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1분기 스핀하오의 라이브 매출, 광고, 기업 기술 서비스 비용 증가 등이 텐센트 인터넷 광고 사업, 기업 서비스와 부가가치서비스 등 소셜 네트워크 수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텐센트가 직접 제작한 드라마 판화(繁花)의 인기로 텐센트영상(腾讯视频) 유료 회원이 지난 해 보다 8% 늘어나 1억 6000만 명에 달했다. 웨이신과 위챗 통합 월간 활성 계정은 13억 5900만 개로 지난 해보다 3% 증가했다. QQ 모바일의 월간 활성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5억 53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날 실적 발표로 텐센트 주가는 381.8홍콩달러로 0.95% 상승했고, 주가는 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