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23년 평균 연봉 2260만…금융업·채광업 ‘강세’

[2024-05-22, 08:08:10]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2023년 중국의 업계 평균 연봉이 공개되었다. 19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국가통계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2023년 전국 도시 농촌 非민영기업(국유기업, 외국계, 조합 등)의 평균 연봉은 12만 698위안(약 2263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9위안 인상되었다고 보도했다. 민영기업의 경우 평균 연봉은 6만 8340위안(약 128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3위안 인상되었다. 비 민영기업의 경우 물가 등의 요인을 제외한 실제 인상률은 5.5%, 민영기업은 4.5% 인상되었다.


전체 업종을 통틀어서 가장 많이 성장한 업종은 금융업과 채광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은 약 13%, 채광업은 11% 가량 인상했다.


민영기업의 경우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 기술 서비스 업종의 평균 연봉이 23만 1810위안(약 4348만 원), 금융업의 평균 연봉은 19만 7663위안(약 3707만 원), 과학 연구와 기술 서비스는 17만 1447위안(약 321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과 사회업무 업종의 평균 연봉은 14만 3818위안(약 2697만 원), 전력 등의 생산과 공급업의 평균 임금은 14만 3594위안(약 2693만 원)이다.


국가통계국 인구와 취업 통계사 왕핑핑(王萍萍)사장(司长)은 “금융업의 연봉 인상이 가파른 이유는 전체 취업자의 40%에 해당하는 보험업종 영업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연봉이 낮은 보험 대행업 인력을 대폭 줄여 전체적인 연봉 수준이 크게 상승했다.


2023년 광업 시장은 주요 광물 제품 안정적 공급 증가, 녹색 에너지 및 저탄소 전환 가속화 등의 영향으로 전통 기반 자원 산업이 차세대 정보 기술과 결합하면서 평균 임금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전기차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사용이 증가해 리튬 광물자원 투자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전체 업종 중 유일하게 평균 임금이 하락했던 부동산 업계는 2023년에도 2022년보다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8안쥐커(安居客)연구소 장보(张波)소장은 “최근 2년 동안 부동산 업계 판매량 감소로 전체 부동산 개발사들의 이익률이 동반 하락해 평균 임금 하락까지 초래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