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23일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
최근 1000만 관객을 넘긴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 4(犯罪都市4)’가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중국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4’가 다음달 14~23일 열리는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22일 밝혔다.
‘범죄도시 4’는 이 기간 다섯 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미드나이트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 영화를 소개한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과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2018)도 이 부문으로 초청된 바 있다.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지난 15일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을 앞둔 올해 2월에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최대 영화제로 꼽힌다. 지난달 19일 개막한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는 ‘파묘’를 비롯한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 등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받기도 했다.
영화제 티켓은 6월7일 12시부터 타오표표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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