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신민만보(新民晚报)] |
상하이역을 출발해 장삼각 주요 도시를 포함시킨 순환열차노선이 6월 15일 개통한다.
2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중국철도 상하이그룹이 6월 15일 0시부터 3분기 전국 철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을 끄는 대목은 장삼각 철도에서 처음으로 상하이 출발 순환고속철도인 G8388/9/8 열차를 운행한다.
츠저우(池州)-황산(黄山) 철도의 개통으로 이 장삼각 철도는 처음으로 상하이기차역-상하이홍차오역 순환 고속철을 운행한다. 상하이, 난징, 허페이, 항저우 등 장삼각 주요 도시 4곳을 관통하고 편도 운행 거리는 1200km에 달한다. 황산, 지우화산(九华山), 첸다오후(千岛湖) 등 여러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장삼각 3성에서 21개역을 지나고 있어 관광지 이동이 편리해진다.
이 열차는 상하이역을 시작으로 상하이서역, 쑤저우, 우시, 후이산, 창저우, 진장, 난징, 허페이, 루장(庐江), 안칭(安庆), 츠저우, 지우화산, 황산서(西), 황산북(北), 첸다오후, 항저우, 하이닝, 자싱, 진산북(北), 상하이홍차오역까지 운행한다.
관광객 입장에서 이 노선은 화려한 상하이를 거쳐 강남 정원이 가득한 쑤저우, 우시, 창저우, 육조고도 난징, 황산, 서후 항저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황금노선이다. 전체 노선 소요 시간은 약 8시간 9분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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