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교장 김장호)는 지난 10월 16일(수) “2024학년도 제7회 교내 중국어 주제발표활동”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이는 9월 25일(수) 중등은 개인연설(중급·고급)과 UCC 제작 부문, 고등은 개인연설(중급·고급)과 영상더빙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 교내 중국어 주제발표활동의 심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중국어 원어민 교사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시상하였다.
개인연설은 자유주제를 바탕으로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특히 고급에서는 현장 과제를 부여하여 자기 선택한 그림을 30초 동안 생각하고 1분 동안 자기만의 언어로 재치 있게 이끌어가는 표현 능력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았다.
UCC 제작은 중등 학생들이 제시된 주제에서 소주제를 만들고 대본과 영상을 직접 제작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성취감을 비롯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독려하였으며, 중국어 실력은 물론 친구들과 깊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영상더빙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부문으로, 사전에 준비한 영상에 현장에서 대사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중국어 실력뿐 아니라 연기와 순발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역할이 어우러져 수준 높은 작품이 완성되었고, 또 다른 단계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았다.
(기사제공: 상해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