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샤오펑 ‘플라잉카’ 첫 유인비행 성공…연말 사전 판매 시작

[2024-10-26, 12:09:31]
[사진 출처=소후 자동차(搜狐汽车)]
[사진 출처=소후 자동차(搜狐汽车)]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小鹏)의 자회사 샤오펑 후이톈(汇天)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의 첫 유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전첨망(前瞻网)은 지난 21일 진행된 샤오펑 후이톈의 자체 개발 분리형 플라잉카 ‘육지항모(陆地航母)’의 첫 유인 비행에 샤오펑후이톈의 창립자 자오더리(赵德力)가 직접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육지항모’는 지상 주행체와 비행체 두 부분으로 구성된 분리형 플라잉카로 원터치 조작으로 주행체와 비행체가 빠르게 분리, 결합한다. 주행체 내부에 탑재된 비행체의 팔, 날개 부분이 펼쳐진 뒤 저공비행을 하다 비행이 종료된 뒤에는 비행체가 안정적으로 착륙해 주행체와 자동 결합하는 방식이다.

샤오펑후이톈은 공식 홈페이지에 “육지항모는 단순한 이동 플랫폼이 아닌 저장, 에너지 보충 플랫폼”이라면서 “800V 탄화규소 고압 주행거리 연장 플랫폼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주행 및 주차 중에도 비행체를 충전할 수 있어 5~6회 비행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육지항모’는 개인 이동 수요 외에도 문화 관광, 비행 캠핑장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 밖에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응급 의료 구조, 단거리 구조 등에도 잠재적으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펑 후이톈은 오는 11월 12일 중국 항공전 개막 당일 육지항모의 지상 주행체와 비행체가 자동으로 분리, 결합하는 과정을 전 세계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9월까지 ‘육지항모’의 사전 주문 건수는 10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펑 후이텐은 올해 연말 사전 판매를 시작해 오는 2026년 대규모 교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육지항모’의 연간 예상 판매량은 1만 대로 판매 가격은 200만 위안(3억 870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7.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8.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9.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3.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9.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10.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