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 교육부는 교육과정의 완전성, 온라인 수업의 지역별 차이 등을 감안해 2020년 대입시험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매년 6월6일, 7일에 열리던 가오카오(高考,대학입학시험)를 7월7일과 8일 이틀간 치러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로바19 사태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개학이 연기된 점을 고려해 안전과 입시 공정성을 위해 연기한다고 교육부는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이 한 달 또는 그 이상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험생은 더 충분한 입시 준비 시간이 필요하며 1개월 연기는 전반적인 학생 모집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후베이(湖北)성과 베이징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해 공표할 예정이다.